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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짝사랑

[연애고민] 오랜기간의 짝사랑.. 고백했지만 친구로만 ㅜ

 

<질문요약>

 

 20대 초중반의 남성입니다. 지금 취업준비생이구요.(공무원준비..) 제가 짝사랑하는 그녀는 현재 대학생입니다. 사실 중학교 시절부터 제가 짝사랑해오던 여자구요. 제가 군대 갔다가 휴가나오면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제가 드디어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그녀는 당황하면서 그냥 친구로만 생각했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여자는 본적도 없고 그녀만 바라보던 사람이라... 언제까지든 기다릴 수 있습니다. 계속 사귀자고 말할 생각입니다. ㅜ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은 말씀 좀 해주세요..

 

 

 


 

 

 

 10년간 그 사람만 바라봐왔다면.. 왜 그 사람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가요? 전 이 대목이 가장 의문이군요. 자신의 감정속에만 파묻혀(갇혀) 상대방을 제대로 보지 못한건 아닌가요? 그녀가 어떠한 상황에서 ok 할지를 아예 간파하지 못했다는 것이니까요. 10년간 지켜봐왔으면 그녀에게 필요한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잘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아마 그렇지 못하시겠죠? 지금 님은 가을에 추수를 한 농부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추수 결과가 정말 쭉정이 수준인 것이죠. 이건 솔직히 봄여름 동안에 뭘 했냐 싶은거죠. (제 입장서 당연한 의문점)

 

 10년을 지켜봤는데도 그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자신의 감정대로만 들이대는데.. 앞으로 또 얼마의 시간이 걸려도 상관없다? 10년이 부족했나요. 3개월 정도만 제대로 살펴봐도 그녀에게 필요한 것들.. 필요한 사람이 무엇인지 어느정도는 간파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3개월 정도만 제대로 관찰하십시요.

 

 '너 반응 궁금해서 그냥 자..장난이야. 용서해줘 ^ ^' 라든지 어떻게든 둘러대서 지금 그녀가 불편해하는 상황은 무마를 시키십시요. 고백이라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서로 좋아져서 떨어지기 싫어진 상태가 되면 그게 알아서 서로 사귀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굳이.. 초보분들은 '고백'에 너무 매달리는게 아쉬운 대목입니다.

 

 내가 그 사람을 엄청 좋아하면서 그 감정만(이건 분명히 내 감정이고 내 마음이고 내 생각안이라는 제한틀이 있음) 계속 키워가는게 '사랑'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이해해가는게 진짜 사랑의 첫걸음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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