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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백

[연애고민] 번호 안지우는 그녀의 심리?



<질문요약>

 친하게 지내던 여자애 친구가 있었는데 1년전에 고백을 했고 바로 차였습니다. 친구로 지내고 싶다네요. 하... 어쨌든 저는 기분이 상해서 친구는 무슨 친구냐.. 하고 그냥 헤어졌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저는 번호를 지웠어요. 근데.. 요즘에 보니 카톡 친추에 뜹니다. 이건.. 번호를 안지웠단 얘긴데 왜일까요. 그 심리가 ... 궁금합니다..! 



















 번호를 안지우는 사람의 심리라...
그걸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님의 의중이 무엇인지는 대략 알겠지만.. 그냥 아무 의미없이 안지울수도 있는 것이죠. 꼭 어떤 목적이 있어야만 무엇을 가지고(아니..정확히 말하면 버리지 않는다고 표현해야할듯..) 있지는 않습니다. 어떤 순간에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필요없어진 순간에도 그것을 일부러 버리려고 의식해야만 버릴 수 있으니..그냥 무관심하게 냅두면 버려지지 않게 되는 것이죠. 집안 청소와 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친구로 지내자고 하던 그녀의 입장에선 님을 그냥 인간적으로 좋게 생각하는 입장이었을 것입니다. 그녀에게 연인으로써 다가가려다 거절당한 님의 입장에선 그녀를 지우고 싶고 잊고 싶겠지만 그녀 입장에선 굳이 그래야할 이유가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남자라면.. 최소한 3번은 대쉬해봤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고백을 했는데 보통.. 친구로 지내자고 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여자의 마음은 항상 확신에 가득차야지만 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마음이 서로 깊이 가까워지지 않고는 쉽지 않죠. 남자는 여자에 비해서 좀 빠르게 (목표지향적으로..) 마음을 들이댈 수 있다손 치더라도 여자는 그게 아닐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차이점을 이해하고 여자의 입장을 생각해서 .. 설혹 거절당했지만 친구로 지내면서 점수를 더 따볼 순 없었던 건가요? 지금이라도 말입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뭐 어떻습니까. 오랜만에 만나서 지나온 삶이나 추억 등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차한잔 마시자고 하면 뭐.. 그게 그렇게 나쁘거나 그녀를 귀찮게 하는 걸까요? 

 요즘... 남자들이 많이 소심해졌습니다. 패기가 있어야 하는데.. 물론 패기만으로 모든 것을 해낼 순 없습니다. 허나, 패기가 없으면 무엇도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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