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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그 남자 없으면 안될 것 같은데..



<질문요약>

 30대 커플입니다. 저는 여자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저를 결혼대상으로 생각하는게 약한가봐요.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도 했는데 그래도 이번엔 자기 엄마한테 저에 대해서 얘기라도 했었더라구요. 결국 남자친구는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서로 아직도 보고 싶고 그립고 그래요. 제 입장선 왜 남자친구가 현실을 극복할 생각을 안하는지가 답답해요. ㅠ.. 정말 힘들고 술만 마시게 되요. 저를 정말 사랑하지 않았던 걸까요?


















 사랑하느냐 아니냐...이런 흑백논리가 아니라 정도의 문제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의 정도 말이죠. 현실의 무게를 당사자가 100 이라는 수치로 느끼는데 그것을 극복할 에너지원인 사랑의 수치가 78이나 또는 99면 100을 벽으로 느끼게 되고 넘어설 의지가 생기지 않는 것이죠. 물론 그 수치는 고정되어있지 않고 항상 변동합니다만.. 그 변동의 폭이 크지 않은채로 지속되어간다면 그게 일정한 수준에서 고착화되는 것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면 넘어서지 못할거라는 예감이나 확신이 들게 되겠죠. 

 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넘어설 정도의 필요한 수치만큼 사랑의 감정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그러한 벽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둘 사이의 관계를 포기하려는 그 남자 자체가 님에게는 또 현실적인 벽입니다. 님 또한 그 남자 자신이 갖고 있는 마음의 한계를 버텨내고 기다려주고 또 변화시키도록 노력할 수 있는 사랑의 수치가 몇이 있으신가요. 이것은 님에게 주어진 과제이고 현실적인 벽입니다. 

 

 사람이 변화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 흔하게 가정교육 따지잖아요. 십수년 동안 어떠한 부모밑에서 어떤 가정교육을 받고 자라왔는지에 대해서 중요시합니다. 그것이 그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만들어 왔을테니까요. 

 성인과 성인이 만나는 연애... 왜 어렵냐? 십수년간 아니면 20여년 넘게 각기 다른 부모밑에서 만들어져 온 성격, 성향을 아주 짧은 기간(짧으면 1년, 길면 10년정도?)안에 서로 융합시키려고 애쓰기 때문입니다.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맞는 부분만 더 집중적으로 키워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20~30여년간 만들어져온 것을 (더군다나 유아,청소년시기에 만들어진 것은 더 크죠) 머리가 굳어가는 20~30대에 더 짧은 기간속에서 서로를 바꾸려는 것이죠. 

 아마 그 남자분이 느끼는 벽은 그것에서 기인합니다. 짧은 기간안에(제한된 또는 정해진 결혼시일...)서로를 현실적으로 융합시켜야하는 부담감..! 그것을 남자는 좀 더 세세하게 또는 크게 느끼는 것이고 님은 남자분보단 좀 더 감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쪽이나 다 필요합니다. 이성과 감성... 

 남자분은 이성에 치우친 셈이고 님은 감성에 치우친 셈이랄까요. 두 사람의 더 깊은 교류가 아쉽습니다.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멤버쉽속에서 WinWin 해야만 좋은 연애가 되는 것이니까요. 단지 남자분이 사랑하냐 안하냐...같은 어리석은 명제를 던지면서 스스로를 괴롭히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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