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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헤어진 남친에게서 6개월만에 연락



<질문요약>

 헤어진지 6개월쯤 지난 후에 전 남친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잘 지내냐는 연락이었어요. 그리고 또 몇일후에 연락이 왔네요. 이건 무슨 심리일까 궁금해요. 이별할때 제가 차인거구 아직도 그 남자를 좋아합니다. 제가 어떤 태도를 보여야할지 모르겠어요. 다시 좋아한다라는 말을 해도 되는것인지 어떨지..ㅜ



















 심리는 그냥 심심해서일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님과 그남자 둘사이의 상황을 자세히 모르니 대략 말할 수 밖에 없겠네요. 더 절절한 사연이 있으면서 이별한 것인지도 모르니까요. 그런게 아니고 그냥 그 남자가 님이 맘에 안들어서거나 귀찮고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있어서 찬거라면.. 지금의 행위는 그냥 찔러보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성적인 면에서 말이죠. 

 중요한 것은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 누구를 그렇게 파렴치한으로 단죄할만한 기준치가 없습니다. (이해안되시면 넘어가세요) 그 남자가 만약 그런 이유라 하더라도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절절히 사랑하기 전까진 다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냥 호기심이든 관심이든 찔러보는 것이든 그렇게 시작하곤 하는 것이니까요. 

 

 '저 남자 한번 꼬셔봐?' '저 여자 한번 자빠뜨려봐?' 이런 마음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그것이 그렇게 나쁜 것이라고만 말할 순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대부분의 사람을 다 잡아놓고 탈탈 털면 먼지 안나는 사람 없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상황속에서 '최선'이 무엇이냐만 남습니다. 최선은 그 남자를 정말 꼬셔서 내 남자로 만든 후에 내 한을 풀기위해 차버리든 아니면 사랑을 완성하든 하면 되는 것이죠. 그 남자는 님이 자신을 좋아할거라는 것을 대략 알 가능성이 높습니다. 표현해도 됩니다. 좋아하는것을.. 

 우선은 어떻게든 만나고 그 후에 그 남자의 태도도 살펴보십시요. 그리고 전처럼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매력을 발휘해서 이 남자의 마음을 휘어잡을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또 다시 버려질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시작하지 않으면 됩니다. 인생은 실패를 어차피 겪으면서 사는 것입니다. 연애도 마찬가지구요. 실패.. 두려워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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