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연애를 제가 너무 안해봐서 늦게나마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결국.. 여친이 카톡으로 이별을 말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헤어지기 전날까지 서로 아무일 없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길래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앞뒤 상황을 주변사람들과 살펴보다보니..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역시 연애를 너무 안하다보니 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제가 아무리 사과를 하려고 해도 연락을 전혀 받지 않더라구요. 찾아가는 것도 정말 싫어하구요. 카톡으로밖에 연락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아니면 이제와서 이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ㅜ...
헤어지는데 대단한 이유가 있거나 복잡한 상황이 있을거라고 보통 생각하기 쉬운데 말이죠. 별거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더 좋아할만한 이유가 없거나 매력이 느껴지지 않거나 심지어는 섹시하게 보이질 않아서 헤어질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사귀고 서로의 삶에 깊이 관여된 사이가 아닌 다음에야 헤어지는데는 아주 작은 이유로도 충분한 것입니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굉장히 사랑받지 못하고 홀로 외로운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세상엔 많은 이성이 있고 또 다른 좋은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현실적인 판단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나에 비해서 매력이 떨어지는 이성에 대해서 오랫동안 기회를 주거나 한번 끝낸 상황에서 다시 기회를 주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죽었다 깨도 '매력'을 키워야 한다고 실제 상담자들과 상담할때 강하게 주장하고는 합니다. 매력은 상대방을 끌어들이는 자석과 같고 마법과 같은 것이니까요. 매력이 박약한 사람이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고 굉장히 잘해주더라도 항상 '간당간당한 연애'가 이어지게 됩니다. 작은 실수나 잘못들만으로도 헤어지기 십상인 것이죠.
자신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찾아야 하고 그것을 계발 키워야 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없지만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일만한 요소들중에서 내가 할만한 것들을 정리해서 그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님의 상황의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 자세하게 어떤식으로 해야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는 상대방이 연락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마음과 진심과 정성을 전달하는 방식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단, 이런 부분은 실제 상담으로만 전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유투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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