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핸드폰 앱에서 소개팅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난 여자가 있습니다. 연락을 좀 하다가 얼굴이나 보자고 해서 만나게 되었죠. 그 여자쪽은 서먹할까봐 친구도 데려왔구요. 그렇게 셋이서 재밌게 놀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애가 자기 친구한테 더 말을 많이 걸더라... 하면서 살짝 질투를 하더라구요. 저는 아니라고 그 여자애한테 관심있다고 맘을 표현했죠. 그렇게 서로 알고 지내고 또 몇번 만나다가 주변의 얘기를 듣고서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아직 너무 빠른거 같다면서 거절하더라구요. 그 후에 또 만나다가 자연스럽게 손도 잡고 그렇게 자연스러워져서 또 고백을 했는데 거절을 두번째로 당했습니다. 한달도 만나보지 않았는데 너무 빠르다는 것이었죠. 그 후로는... 왠지 좀 여자쪽의 반응들이 시들해지는 것 같습니다. 연락도 답변이 좀 느리다던가 그렇게요. 제가 너무 부담을 줘서 그랬던건지 걱정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관심이 없어진건지..아니면 저한테 어장관리를 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 여자들의 심리는 뭘까요. 마음을 알고 싶네요. ㅠ
어장관리든 아니든.. 저는 개인적으로 '어장관리' 라는 말이 좀 없어지거나 쓰지 않았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징징대는 행위'거든요. 상대방이 바람둥이던 순정남이든 또는 플레이걸이든 현모양처 스타일이던간에... 내가 잘해서 마음을 뺏어오면 나만 바라볼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상대는 멀어지게 됩니다. 이게 진실이고 진리이지 그 외에는 징징대는 것일 뿐입니다.
자꾸 고백을 하는데 상대방 여성이 받아주지 않는것은 당신의 매력이 부족해서라고 밖엔 말할 내용이 없습니다. 뭐든지 '매력'이 관건입니다. 님은 과연 매력없는 이성에게 끌리시나요? 또는 고백을 하십니까? 사귀고 싶습니까? 그것을 본인에게도 적용해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답이 간단하게 나오지 않을까요. 간단합니다. 그런데 왜 맨날 어장관리만 탓하고 다니시는걸까요.
두번이나 고백해서 그녀가 거절했다면 그냥 놔두십시요. 세번째까지 하는건 정말 어리석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끊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녀의 상황이라든지 느낌, 대응을 봐서 움직이는 것이죠. 당연하게도 어느정도는 속으로 끊을 생각은 하면서 해야하는 것이구요. 그럴 용기라든지 결심이 없다면 당신은 한없이 끌려다닐 것입니다. 그리고 끌려다니는 사람은 정말 매력이 더 없어보입니다.
어떻게든 재밌고 흥미로운 모습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멋있게 만들어가야 하고 그것을 어필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얘기에 귀기울여서 그것에 맞춰주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매력이라는 테두리속의 포인트가 되는 일부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당신은 부족한 것이구요. 자신을 돌아보는게 더 중요합니다.
<연관글>
[연애고민] 여자는 왜 나쁜남자,바람둥이에 더 끌릴까?
[연애고민] 헌팅한 그녀, 문자 답변을 잘 안하는 이유는..?!
[연애고민] 가끔 거짓말하는 남친 어떻게 해야할까..?
'연애 > 고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만나보고 싶어요 ㅠ (0) | 2015.12.31 |
---|---|
[연애고민] 같은 회사 여직원에게 고백하려는데 무슨 말을.. (0) | 2015.11.24 |
[연애고민] 고백했는데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ㅠ (0) | 2015.08.15 |
[연애고민] 고백을 받은 후 2주.. 답답한 상황 (0) | 2015.07.27 |
[연애고민]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있을때 선톡은? (0) | 2015.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