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한두달 넘게 매일 전화도 하고 썸타던 남자가 있었어요. 서로 성격도 맞고 서로 호감이었구요. 저는 선을 좀 긋는 편이라 이렇게 지내면서도 친구처럼 지냈는데.. 그러다 어느날 만나고 밥먹고 술도 마시다보니.. 어쩌다가 모텔에서 관계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 다음날에 여러명이서 술마시고 하다가 제가 진상을 좀 떨었나봐요. 제가 연락그만하자고 막 그랬나봐요. 그렇게 연락이 끊겼어요. 제가 필름이 끊기도록 술을 마셔서 망쳤던거죠. 그 후에 미안하다고 연락을 해봤지만 대답도 없네요. 연애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술을 끊어야 하지만 ㅠㅠ 그 남자애에게 또 연락을 하자니 씹힐까봐 무섭네요. 시간이 약인가요? ㅠ..
정돈되지 않은 몸과 마음가짐으로는.. 제대로 된 연애는 쉽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즐기는 순간은 ok 지만.. 골치아픈 상황은 별로 원하지 않거든요. 그건 거의 (위대한 이름인) '엄마' 들이나 받아주는 것이죠. 남은 남일 뿐입니다. 아무리 좋아도.. 그건 좋은 부분만 좋은거지 별로인 부분은 별로인 것이니까요. 남은 언제까지나 받아주진 않습니다.
술이 문제인것인지.. 술을 마신다해도 어느정도의 이성은 챙기는 것이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분명 님에게 좀 더 그 남자가 반하고 더 좋아했다면.. 술 주정만으로 인연을 끊지는 않겠죠. 그리고 님이 밀어낸 부분도 느껴지네요. 즉, 단지 술 때문에 망한 케이스라기보단 스스로가 이래저래 꼬이는 상황을 느끼고 밀어냈고, 남자분도 더 깊게.. 많이 님을 좋아하진 않았다..라는게 팩트인 것 같습니다.
연애라는 것을 감정적으로 하는 한은.. 이러한 상황은 끝나지 않을 것 같고 님의 입에선 언제까지나 '연애는 너무 어려워' 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조금이라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연애도 감정만으로 하는게 아니라 정말 정신차리고 집중하고 진지하게 해야합니다. 내가 그 사람에게 필요한 여자가 되어야 하고 그 사람도 나에게 필요한 남자인가를 잘 알아가는.. 그런 진지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연애를 막하니까.. 결국 연애는 상처만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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