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친한 남사친이 오늘 저에게 고백을 했어요. 근데 외모가 좀 못생겼고 여친이랑 헤어진지도 얼마 안된 애에요. 같은 반이라서 거절하면 남은 학기 동안 힘들 것 같다는 (어리석은 생각에) 거절 못하고 받아줬는데 쪼금 후회가 되요. 어떠죠? 이젠 그래도 남친인데 말이에요 ㅠ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건전하게 사귀는 것 같군요. 현실적 관점으로 볼 때 말입니다. 님이 그 고백을 받아준 것을 물리지 못하겠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얼굴을 아무래도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것은 현실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부처님 수준으로 완전히 해탈하고 깨달은 상태가 되지 못하는 한은 보여지는 비쥬얼에 영향을 심히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인지라 그것을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사람의 외모와는 별개로 마음과 정신은 또 다른 부분이기에 그것도 중요시 하긴 해야합니다. 외모가 정말 잘생긴 연쇄살인범과 외모는 별로지만 나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줄 수 있는 진실된 사람.. 이 양쪽 중에 어느쪽이 더 나에게 중요한 존재일까요. 극과 극의 예지만 그만큼 외모가 전부는 아니란 의미로써 말해본 것입니다.
우선은 사귄다고 해서 찐~~~한 사이로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니 마음 편하게 좋은 친구같은 의미로써 지내보면 어떨까요. 그러다가 영 적응을 못하고 한계에 부딪힌다 싶으면 그때는 좋게 친구로 돌아가자고 하면 되니까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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