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한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학교 공부에만 신경쓰다보니 누굴 좋아한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유독히 한 여자애가 눈에 끌리더라구요. 처음에는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지 스스로 의아해했구요. 말 한마디 안해본 사이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녀와 우연히 눈이 마주친 순간 그애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사소한 생활이 모두 그애 생각으로 가득찹니다. 저는 잘나가는 애도 아니고 인기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애는 남자애들하고도 잘 지내고 그러네요. 그 애랑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노력' 이란 것을 하셔야죠. 자신은 그저 그런 수준인데, 높은 수준의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구요? 님도 그런 높은 수준의 사람이 되어야죠. 그냥 그저 그런 수준인 것만 한탄하면서.. 변화할 생각은 안하면서 뭘 그렇게 바라고 뭘 그렇게 궁시렁 대십니까. 그런 패배자 마인드부터 빨리 벗어던지십시요. 진정으로 답변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자기 위안이나 하지 마시고 '노력' 이란 것을 해야 합니다.
잘나가는 사람이 되고 인기가 많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을 해보십시요. 애들 사이에서 유행도 따라가는 타입이 되어보십시요. 그러면서 그녀가 관심있어할 만한 사람이 되도록 해보십시요. 그게 '노력' 이란 것입니다. 아니라면 그냥 평생 (아니 졸업할때까지) 짝사랑만 하시면 됩니다. 절대로 '고백'의 '고'자도 떠올리지 마십시요. 지금 상태로 했다간 완전히 좌절감에 빠질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님이 누군가를 깊이 좋아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님의 사정인 것입니다. 그녀의 사정이 아닌 것이죠. 짝사랑에서 벗어나려면 전적으로 '나의 중심적인 사고와 감정의 에어리어'가 아닌 '상대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님의 스토리는 답이 정해져있습니다. 노력도 안하고 그저그런 인생이면서 더 괜찮은 상대와 친해지고 싶은데 어쩌냐는식의.. 로또를 바라는 듯한 마인드는 답이 정해져 있습니다. 벗어나길 바랍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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