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사람들이 절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어떤 여자애가 좋아서는 아니고 그냥 이뻐보여서 이쁘다고 말했거든요. 저는 좋은건 좋은거고 이쁜건 이쁜거거든요. 꼭 이뻐서 좋아하고 이렇지는 않다는 말이죠. 그래서 그냥 이쁘다고만 표현했는데 사람들은 그녀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선물도 좀 챙겨줬구요. 아무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좀..
너무 단순한 얘기인데요. 난해한 질문이 아니라..
님이 지금 '난 정말 좋아하는거 아닌데..' 라고 말하는게 이상한건가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처음부터 엄청 좋아서 대쉬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약간의 호감이나 관심에서 시작하는 것이죠. 그것 뿐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인데 그걸 굳이 '좋아하네 마네..'로 흑백논리식으로 나누려는게 사람들의 생각없는 심리이고 님도 굳이 그러한 것에 마음 휘둘리면서 고민하고 있을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A가 B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중에 사랑하게 되기 까지 예를 들어 레벨 1부터 100까지 가정해봅시다. 레벨 100은 목숨을 걸정도로 사랑하는 단계라고 보는 것이죠. 지금 님이 레벨 1이든 3 정도에서 '이쁘다'라고 말하면서 과자를 준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냥 생각없이 (매우 좋아하는 단계를 대략 레벨 50정도라고 볼때) 레벨 50 정도로 보는 것일 뿐이구요. 그게 뭐 어쨌다는 건가요.
이 세상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내 마음을 일일히 알아주길 바라는 건가요. 그런 일은 99.9%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단 한사람.. 내 맘을 알아줄 사람을 찾아헤매는게 바로 '연애'인 것이구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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