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좀 부끄러운 고민입니다. 저는 결혼 1년차 주부에요. 남편하고 잠자리를 하는데 남편이 너무 빨리 관계를 끝내버려서요. 10회정도만 삽입을 하고나면 금방 사정을 하게 되버려요. ㅜ 제가 한번은 어렵게 얘기를 해봤더니 남편이 더 미안해하네요. 병원에선 심리적인 이유가 크다고 말하네요. 이 부분 빼면 애정표현도 자주해주고 정말 좋은 남편이고 사랑스럽거든요. 저 어떻게 마음 먹고 살아야 할까요. 휴..
음 민감한 부분의 문제군요. 이런 부분 때문에 겉궁합, 속궁합으로 말이 나뉘어서 돌아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 성격적으로 잘 맞아도 신체적, 성적으로 잘 맞지 않을때 속궁합이 맞지 않다고 하죠. 두 분의 문제는 지금 남편분이 너무 빨리 사정을 해서 아내분이 오래 사랑을 나누고 싶은데 실망스러운 상황이네요. 병원에서 심리적인 이유가 크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 '잘 모르겠다' 라고 하는 대답과도 같습니다.(제가 병원을 100% 신뢰할 수 없는 이유-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않고 어떻게든 있어보이는 말로써 설명하려는 태도가 많음)
우선 현실적으론 남편분과 자주 이 부분에 대해서 솔직한 토크를 해가면서 관계를 맺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용기를 내서 한번 대화도 나누었고 병원도 가본 상황이니까 편하겠네요. 어차피 빨리 끝나는 관계니까 시간을 딜레이 시키면서 대화도 하고 머리 맞대서 함께 가야합니다.
당장 해봐야할 것은 '전희' 입니다. 남편분의 삽입을 최대한 뒤로 미루는 것이죠. 남편은 사정을 못하는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아내분을 좀 더 케어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19금적인 부분이라 노골적 묘사가 힘들어서 표현이 약간 까다롭네요) 전희에 대해서 연구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전희의 방법이 있을 것이고 그 중에서 여자를 좀더 중점적으로 만족시켜주는 부분을 배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침 남편분도 스스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하니 아내분 위주의 전희를 하는데 있어서 거부감이나 귀찮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만약 그렇다면 무책임한 사람임) 서로 이렇게 저렇게 의논해가면서 만족스러울 수 있는 전희를 선택해서 실험해가면서 도입, 적응해 가야 합니다. 여자분인 아내분도 잠자리에서는 좀 더 솔직하고 과감하게 속내를 털어내가면서 자신의 성감대 등을 표현해간다던가 등..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합니다.
남편분도 조금씩 천천히 달궈가는 방식으로의 성관계를 추구해서 아내분과 함께 만족스러울 수 있는 부부관계쪽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매번 남편분만 힘들게 봉사하는 형국으로 흐르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더 자세히 말하려했지만 너무 19금이라 이정도로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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