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남자 대학생입니다. 2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학교 다니고 cc 입니다. 문제는 제가 연애를 너무 못한다는 것입니다. ㅜ 나름대로 많이 신경써주고 하지만 여자친구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제가 담배 피는 부분 때문에도 싫어하구요. 악순환이 계속 되는 거 같다는 여자친구의 말이 가슴에 콕 박힙니다. ㅜ 한번 헤어진적 있었는데 또 그리 될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풀어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ㅠㅠ
결론적으로 담배 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마음의 소통이 안되는 때문이죠. 납득하는 사이가 아닌 납득이 안되는 사이라서 사소한 문제라도 그것은 계속 누적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어떤 계기로든 터지게 되는 것일 뿐이죠. 지금도 그러한 상황일 뿐이구요.
과연 두 사람이 어떠한 포인트를 가지고서 소통하는지 재 점검해봐야 할 시기입니다. 지금의 문제가 되는 것은 실제적인 큰 문제가 아니니 그걸 해결하든 아니든(해결하기도 어렵겠지만) 큰 의미는 없다는 것입니다.
님은 분명 여자친구에게 시간도 많이 보내려고 하고 신경써주고 배려해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만 그것이 통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님은 노력에 비해서 효율적이거나 핵심을 잡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써 마음의 소통이 되지 않고 애정에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사소한 어떠한 것이든 상대방의 결점, 단점들이 계속 눈에 띄일 수 밖에 없게 되고 위에 말했듯 쌓이다가 터지는 것이죠.
님은 연애를 잘 못한다기보다는 사랑에 대한 관념이 부족하지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사랑이 정말 무엇인지 새삼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녀와의 관계든 혹시.. 앞으로의 새로운 여자와의 관계든간에.. 올바른 연애와 사랑을 하기 위해서라면 말이죠. 님의 질문 내용에서는 특별히 문제점을 볼 수 없습니다. 그저 겉으로 드러난 현상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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