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어떤 모임으로 해서 정기적으로 보고 알고 지내던 남자가 있어요. 이 남자는 외향적인 성격이고 뭔가 모임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요. 그래서 사람들 모으고 초대하고 그러는데 저한테만 뭔가 개인적으로 톡을 해서 알려주고 그러는거 같애요. 좋아하는 신호를 주는걸까요? 헷갈리는 상황들이 많긴 해요..
좋아한다고 신호를 준다기보다는 어느정도 관심이 가는 것이 티가 나는 상황이네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말이죠. 님도 관심이 간다면 적절히 응해주시면 확실해 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남자의 성향에서는 더 가치있게 사랑받으려면 단순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좀 어려운 얘기로 들리겠지만.. 적절히 껴서 어울릴줄 알면서도 감질나게 해주면서 또 한편으로는 내 자신의 가치를 자꾸 은연중에 어필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모임에서 여성중에서는 여러모로 우위에 서야할 것이고 남자들에게서도 주목을 받을 수 있다면 금상 첨화겠죠.
리더쉽을 가지고 모임을 이끄는 남자의 성향으로 봤을땐 단순히 이쁘고 말고의 의미보다는 그 이상의 가치있는 여자에게 좀 더 진심을 주게 되니까요. 그냥 이쁜 여자에겐 그 만큼의 관심만 가지고 즐기고 싶은 상대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여자와는 계속적으로 관계(깊은 인간적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지는 것이죠. 그러다보면 서로 원하면 연인이 될수도 있는 것이구요.
님도 관심이 있고 호감이 간다면... 제대로 계획적으로 돌입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처럼 적절히 선을 유지하시면 되구요. 그 중간.. 이도저도 아닌 상황으로는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골치아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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