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교회에 같이 다니는 오빠중에 제가 짝사랑하게 된 오빠가 있어요 ㅠ 알게 된게 오래되지 않아서 뭐라고 말하기도 뭐하구요. 현재는 단체로써는 알고 지내는데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친해지고 싶어요. 여자친구가 있는지는 모르구요 ㅠ 전에 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뭐가 망설여지고 걱정되요. ㅠㅠ
말그대로 찬찬히 접근하면 됩니다. 뭐가 문제인가요? 급한가요? 막상 다가갈려고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고 하지만 차근히 차근히 접근해가면 될 일입니다. 나중에 연인이 되지 못하더라도 그냥 좋은 오빠 동생으로라도 남는 그런 과정을 밟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스스로에게 상처가 덜 합니다.
욕심을 버리라는 얘기죠. 짝사랑을 하다보면 너무 스스로 감정을 키워버리는게 문제입니다. 진행과정에 따라서 적절하게 키워야 하는데.. 스스로 욕심을 가지다보니 감정이 커지죠. 그러면 결국 나중에 감당할 수 없는 감정으로 인해서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설사 사귀는게 성공하더라도 너무 키워버린 감정은 힘들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 자제를 하면서 인간적으로 먼저 알아가고 친해지는 과정을 밟아가며서 마음을 앞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뭐든지 사람은 열심히 관찰하고 연구하면 그 방면에서 뭔가를 알아가게 되고 방법도 찾게 됩니다. 인간의 머리는 뛰어납니다. 그것을 믿으십시요. 그냥 지금 딱 떠오르는 방법, 방향이 없다고해서 '막막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제대로 노력해보지도 않고서 미리 겁내하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는 어떤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합니다. 연애도 마차가지구요.
지금 단 둘만의 관계 아니라 어차피 단체의 관계이니.. 그 안에서 좀 더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는게 제일 우선일 것입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아셨으며 좋겠습니다. 막막한 이유는 사실 필요충분한 만큼의 '정보'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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