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소개팅이라기엔 나이가 좀 있어서 맞선을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른들이 소개해주었구요. 겨울 복장인데 제가 옷이 별로 없습니다. 어떻게 입고 나가야 할까요. 정장이 예의있다고 생각하는데 여자들이 딱딱하고 아저씨 같다고 싫어한다네요. 이런 자리에 정장으로 입고 나오는 여자도 거의 없구요. 캐쥬얼하게 입자니 예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깨비 공유 코트' 라고 검색하셔서 그 중에 깔끔한 스타일로 구비하십시요. 안에는 폴라티 깔끔하게 입으시구요. 대충 공유가 입은 깔끔한 스타일로 이것저것 맞추시면 됩니다. 머리도 최대한 단정하고 비슷하게 따라하시구요. 그게 여자들이 가장 부담없이 멋있게 볼 수 있는 현재의 남성 패션 트렌드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굳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한마디로 코트 하나를 잘 입는게 중요하고 상의는 어두운 깔끔한 폴라티(유니클로 등에서 구해보십시요) 입니다. 바지는 정장바지에 정장구두입니다. 구두도 너무 정직한 정장구두로 신지 마시고 살짝 갈색 톤의 구두 등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옷 외에) 손톱 단정이 깎고 깔끔하게 소제 하시구요. 수염도 깔끔하게 미시고.. 장신구 화려하게 착용하지 마십시요. 시계도 눈에 띌듯 안띌듯 깔금한 걸로 차시면 됩니다. 가방은 서류가방 같은거는 들지 마시고 차라리 적당한게 없다면 맨손으로 가도 됩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자리이긴 하지만 요즘 날씨가 추우니 적당한 가격대(3~4만원대)의 깔끔한 여성 장갑이라도 하나 쇼핑백에 넣어서 가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라도 밖에 잠깐 걷게 될때를 대비해서 말입니다. 물론 그녀가 맘에 든다는 가정하에.. 밖에 나가서 잠깐 움직일때 끼라고 주십시요. 말은 위트있게 '잠깐 빌려드리는 거에요' 라고 장난식으로 해도 됩니다. 그러나 물론 나중에는 가져가라고 .. 하는 거구요.
패션의 마지막 완성은 얼굴이지만.. 꼭 미남자가 아니어도 온화하고 밝은 미소는 장착할 수 있으니 거울 보고 연습 많이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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