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학교에서 우연히 친해진 여자애가 있습니다. 제 마음이 많이 끌리고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같이 있을때 대화가 잘 된다고 느꼈었고 남친도 없길래 좋아하는 티를 좀 냈습니다. 그런데 카톡으로 연락할때는 답변이 정말 잘 안오더라구요. 아마도 그녀가 저에게 배려를 해준 것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머리는 정리해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마음이 잘 안되네요 ㅠ 카톡은 잘 안되니 만났을때 어떻게 잘해야 할 것 같은데 그녀에겐 또 부담이겠죠? 어찌해야할지..모르겠네요
<답변>
첫번째로 단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기에 아니라고 느꼈으면 그렇게 하는 것도 가장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죠. 마음의 손실 말입니다. 연애의 고수는 상대를 가리는 것도 포함입니다. 모든 상대를 다 천하무적으로 이길 수 있다...는 없습니다. 일본의 검성이라 불리는 미야모토 무사시 또한 목숨을 건 싸움에서 항상 주변 상황과 환경과 심리 등을 다 이용했고 피할 수 있는 싸움은 피하기도 했습니다. 평생 60전 60승을 하였지만 그게 모든 싸움을 다 한것일까요? 또한 자신이 이길 만한 상황이나 그런 싸움만 했다고도 할 수 있죠. 물론 그 관리 자체도 대단하기에 검성으로 불리는 것이구요. 그래서 고수입니다.
두번째로 단념할 수 없다면 이제 천천히 조금씩 다가가는 방법입니다. 일부러 의도하에 티내면서 다가가지 마십시요. 우연의 상황들을 만들어가십시요. 모르겠다구요? 뭐 벌써 어떻게 압니까.. 천재도 아니구요. 상황을 자꾸 짱구를 굴려야죠. 그러다보면 어떤 상황, 연출 등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됩니다. 당장 되지 않아도 차근히 연구해야죠. 그렇게 해서 우연한 상황들.. 그리고 한술 더 떠서 그 상황속에서 내가 도움을 준다거나 나의 매력을 뿜뿜할 수 있는 상황이면 더 좋습니다. 그러나 우선은 만드는게 중요하겠죠.
이러한 것이 연애 고수의 길입니다. 쉽지 않죠. 쉬우면 누구나 다 따라했겠죠. 누구나 연애 고민 없이 자신이 원하는 사람 팡팡 만나고 다녔겠죠? 그러나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니 쉽지 않은 것이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저 몇가지의 팁 가지고서 되는 세계가 아닙니다. 연애의 세계라는 것이 말이죠. (보통 연애고민을 터놓는 사람들의 심리죠)
지금 님이 생각하는대로 그녀는 님에게 큰 관심이 없으며 사교적이거나 배려하는 성격의 소유자겠죠. 착한 심성으로 자신의 눈앞에 있는 상대를 무시할 수 없을 수도 있구요. 또는 이미지 관리를 하는 성격일수도 있겠죠. 어찌되었든 님은 그녀에게 임팩트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다소 귀찮을 수 있는 관심이 잘 안가는 존재겠죠. 위에 말한대로 두 가지 중 선택해서 확실히 진행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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