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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헤어지고 너무너무 괴로운 하루하루

 

<질문요약>

 얼마전에 남친이 헤어지자고 했어요. 제가 자주 표현을 짜증내고 화내고 이러는 것에 질렸나봐요. 저는 너무 사랑했는데 그 표현이 잘못된 것 같아요. ㅠ 다시금 고치고 잘해볼려고 했지만.. 그렇게 매달렸지만 너무너무 질렸고 싫어하며 저를 거부하는 남친을 보고 좌절스러워요. 대체 어떻게 하면 돌아올 수 있을까요. 정말 아직도 다 못다한 내 사랑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놓아주고 싶어도 너무 힘들어서 잘 안되요. 하루에 몇시간 자지 못하고 너무 괴롭게 지내고 있어요...

















 정말 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맹신하지 마십시요. 그것은 죽기 싫어하는 사람의 심리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 상대방이 이제 신뢰감을 놔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별통보를 하는 것이죠.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했으니까요. 사실 그 기준은 상대방이 가장 피부로 예민하게 느낄 것입니다. 당사자니까요.

 물론 연인간에 헤어지자고 할때의 심리에.. 헤어지고 싶지 않은 부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자살한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죽고싶지 않은 마음을 가졌다는 팩트와 같음) 그 부분을 아주 어렵지만 잘 끄집어내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아주 세밀하고 어려운 작업이죠.

 

 

 님이 더더 노력하면 됩니다. 물론 그 과정은 정말 죽을만큼 힘들지도 모르죠. 또한 너무나 막막해서 희망을 아예 잃어버릴 수준이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이별 초기에 반응들은 당장에는 열정을 불같이 활활 타오르곤 합니다. 하지만 희망이 없다고 느끼게 되는 암흑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다 포기하게 되죠. 그게 본인들의 현실이고 수준인데 말입니다. 어쩌면 인간 모두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희망이 없는 상황이라고 느끼면서도 포기하지 않을만큼의 정신력을 보유한 사람은 극히 드물거든요.

 이미 죽을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그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나오는 생존자는 0.1%도 안됩니다. 그러나 절대 불가능한 것도 아니긴 하죠. 살아나오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님은 과연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친구로 지내자고 남자분이 얘기한것도 보면.. 우선은 그렇게 따르면서 스스로 괴로운 것은 참아내면서 기회를 노릴 생각을 해야지 그저 자기 중심적인 마인드로만... 괴로워서 그렇게 못할 것 같다는 '자신의 틀'을 고수하려고 하면 과연 상대방이 그걸 다 받아줘야 한다는 얘기인데... 그러니까 안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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