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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애매한 말을 하면서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


 

<질문요약>

 

 대학교에 와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마찬가지로 기숙사 지내는 같은 대학 남자와 cc로 사귀게 되었어요. 그러다 남친이 이별을 통보하더라구요. 1년간 사귀었구요. 남친이 정말 잘해주고 그랬는데 갑자기 이래서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저를 사랑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네요. 그러면서 자꾸 애매한 감정의 얘기들을 하기는 하더라구요. 애매하게 자꾸 미안하지만 기다려 달라는 둥.. 마지막 데이트 하자는둥... 본인도 헷갈려 하는건지 미련인지..  아무튼 이런 상황인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시 돌아온다고 할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사랑이라는 것은.. 반드시 발전적이어야 합니다. 처음에 서로 좋은 것은 우선은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그러한 것들 때문입니다. 이제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안도감과 행복감이죠. 그러나 그것은 이제 유효기간이 지나면 설레임이 더 이상 들지도 않고 행복감이 무한대로 나오지도 않습니다. 스킨쉽도 비슷한 맥락이구요. 좀 지나면 익숙해지게 되는 것이죠.

 

 무엇보다도 두 연인이 공고해지려면 함께 해나가는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발전적인 것일수록 좋죠. 그것은 꼭 취미나 어떤 눈에 띄는 형태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들일수도 있죠. (단순히 만나서 수다떠는 것 등을 말하는게 아님..)

 

 두 사람은 지금 발전적인 관계가 아니어서 이별의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이 많이 남아서 갈등하는 것이겠지만.. 그렇게 해서 다시 유지가 되더라도 오래가지는 못할수도 있겠죠. 기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래 가더라도.. 그냥 무의미하게 시간만 보내는 관계일수도 있구요. (결국 이별로의 수순..)

 

 상대방을 사랑하느냐 아니냐.. 이런걸 따질수가 있을까요? 어차피 비슷비슷한 감정입니다. 그냥 서로에게.. 함께 할 미래가 있느냐가 결국 우리가 말하는 '사랑'으로 귀결되는 핵심입니다. 그게 없으면 지금 당장 아무리 닭살 커플이어도 미래가 없는 것이구요. 둘은.. 함께 할 미래가 불투명한 것 뿐입니다. 너무 어려운 얘기였을 것 같네요.. 그래도 저로썬 이게 정답이라 생각하는지라..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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