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초반 여성이구요.. 3살 많은 오빠와의 연애고민이에요. 알게 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공통점 많고 관심사도 맞아서 호감있게 지냈거든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그 오빠가 영어 유학을 1년 정도 간다고 하더라구요 ㅠ 물론 오래 사귄 커플도 아니고해서 저보고 기다려달라고 할 수 없다고 미안해 하더라구요. 미래를 위한거니까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다려야할지 아니면 바보같은 짓인지 ㅜ
이런 상황에서 완벽한 정답은 없습니다. 영화처럼 그를 기다리고 다시 만나고 사랑하게 될수도 있겠죠. 지금 두 사람의 마음, 정신이 어느정도까지 깊어져 있는지가 중요한 관건이 아닐까요.
밥을 할때도 한참 펄펄 끓이고 나서는 '뜸' 이라는 것을 들입니다. 바로 뚜껑을 열지 않죠. 그러면 밥이 설 익으니까요. 그러나 또 너무 오래 놔두고 열면 안되고 적절할때에 열어야 잘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님의 질문도 그러한 것입니다. 결국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뜸이 잘 들었느냐겠죠. 그건 단순한 시간과 비례하진 않습니다. 하루를 만나도 평생을 약속할 정도로 깊은 관계가 될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정신은 무한하니까요. 그저 평범한 만남을 해왔다면.. 시간에 비례하게 되기도 하겠죠.
단순히 유학가는 그 남자를 기다리느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정답이 없으니까요. 그 사람과의 관계가 어느정도인지에 대한 것이.. 결국 관건입니다. 두 사람만이 알고 있는 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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