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30대초반 여성이에요. 2살 위의 남자를 만나고 있어요. 동호회에서 만났구요. 그 오빠가 천천히 저에게 다가와줬어요. 그러다 저도 점점 좋아졌구요. 매일 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아졌어요. 그러다 그 오빠가 동호회에서 다른 여자들에게 장난치는 것을 보니까 질투가 나더라구요. 그정도로 좋아지고 불안해지고 그랬어요. 이런 상황에서.. 밀당같은거 해야되나요? 어떻게 해야하죠? 아니면 그냥 있는 그대로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애교가 없어요 ㅠ
불안함이라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이 더 좋아진다는 것과 비례하겠죠. 우리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것을 잃어버릴까..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좀 다른 얘기같지만 높은 곳에 가서 밑을 내려다보면 무서운 이유도.. 떨어지면 죽을 것이란 느낌이 실감되기 때문이겠죠.
중요한 것은 그러한 불안감을 없앨만한 길을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 길이 무엇일까요?
'두 사람의 관계를 깊게 한다...'
결국 새로운 여자라든지 더 몸매가 좋거나 애교가 뛰어난 어린 여자에게 눈길 가게 될 것입니다. 그 부분을 님도 무의식적으로 알기 때문에 지금 만나는 오빠가 다른 여자랑 장난치고 등등.. 그런것에 기분이 상하고 불안하고 한 것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 이길 수 없는 '깊이있는 관계'를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 깊이 길들여진다(서로)라고 표현해도 좋겠네요. 두 사람만이 만들어가는 스토리를 깊게 만들어가지 않고..그냥 일반적인 상황들만 반복한다면 당연히 새로운 사람에게 눈길가거나 빼앗길수도 있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보통 5년~10년 정도 오랫동안 사귄 커플도 언젠가 아무런 일도 없었던듯 쉽게 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도 같습니다. 일반적인 연애관계만... 반복한 것이죠. 시간만 흘렀고..깊어지지 못했기에 언젠가 쉽게 헤어지기도 하는 것이니까요.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두 사람만의 깊은 관계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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