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성격이 좀 안좋은 여자에요. ㅠ 그동안 잘 안되던 연애가 이제 좀 풀리려는지 괜찮은 훈훈한 남자와 사귀게 되었어요. 나이도 있고 해서 이번 연애를 잘해서... 잘 되야 할텐데 말이에요 ㅠ 안 좋은 성격을 이번 연애를 통해서 고칠 수 있을까요? ㅠㅠ
성격이 안 좋다면 고쳐야겠죠. 그런 성격으로해서는 오래갈 수 없거니와 설사 운 좋게 (잘 포장하고 감춰서.. 또는 다른 매력으로 개처럼 노력해서) 결혼까지 한다 하더라도.. 그 결혼생활은 평탄할까요?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의 단점이 있다면 분명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을 피하고서는 어떠한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분명 지금 남자가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여자들도 노리고 있겠죠. 그런 여자들에게 한 눈 팔지 않도록 자신이 좋은 여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진리이고 이것을 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분명 남자는 성격도 좋고 훈훈하다고 좋아하면서 본인의 성격이 안 좋은 것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지 찾는 행위 자체가 모순입니다.
내가 그 남자를 좋아하고 그 남자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그 남자가 좋아할 만한 여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분명 그 남자는 성격 지랄같은 여자를 좋아하지 않겠죠. 싸가지 없거나 개념없는 여자를 좋아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참하고 현명하고 남자에게 잘하는 여자를 원할 것입니다. 좋은 남자라고 하셨으니.. 그 남자도 여자에게 잘하겠죠.
서로서로 잘할 수 있는 연인 관계가 된다면... 평탄한 시간이 될 것이고 결혼까지도 무사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결혼을 해서도... 약간의 갈등은 있겠지만 무사히 잘 살 수 있을 것이구요. 지금... 이 순간 결단을 내리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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