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초에 사겼던 4살 위 남친과의 연애가 이제 끝났어요. 같이 있으면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돌이켜보면 불안한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남친은 저 만나기 전에 4년 사귄 여자친구(첫사랑)가 있었고 못 잊어했어요. 그래서 불안했었나봐요. 저는 정말 제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다는 마음으로 연애에 모든 것을 바쳤어요. 헤어진 후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 조금씩 정리가 되네요. 사귈때 남친은 진심이었겠죠? 저랑 헤어진 것을 후회는 할까요? 아니면 그냥 그 첫사랑 여자만 생각날까요..
결국 그는 님을 사랑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님이 그 사람을 더 좋아했다고도 볼 수 있구요. 남자가 전 여자친구를 못 잊는 것은 결국 지금의 여자와 대비되고 비교우위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보면 그렇습니다.
남자친구가 님을 사귈때 진심이었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진심은 있지만 크지는 않았다..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의 헌신에 대해서는 훗날 어느정도 후회는 될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헌신해주는 이는 많지 않을테니까요.
그 남자에게는 첫사랑의 그녀도 남을테고, 님의 헌신도 남을 것입니다. 그렇게 그 남자의 연애 히스토리는 채워지는 것이겠죠.
연애를 함에 있어서 나만 좋아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불안해지는 것이죠. 나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그 사람이 뭘 필요로 하고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것을 항상 생각하고 그것에 맞추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냥 무작정 잘해주기만 하는 것은 핀트가 잘못된 일입니다. 노력에 비해서 결과는 적은 일인 것이죠. 그러한 점에 대한 교훈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운 내십시요..
<연관글>
'연애 > 이별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상담] 잦은 다툼끝에 여친이 시간을 갖자고..ㅠ (0) | 2017.06.07 |
---|---|
[연애고민상담] 최악의 상황에 남친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0) | 2017.05.27 |
[연애고민상담] 제가 먼저 권태기 생겼다가 잠수이별 당한 사연.. (0) | 2017.05.19 |
[연애고민상담] 연애초반과 다르게 점점 성격이 나오는 여친 (0) | 2017.05.18 |
[연애고민상담] 사귀기는 힘들고 헤어지자니 너무 막막해요 ㅠ (0) | 2017.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