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처음에는 그냥 동생정도로 생각하고 연락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호감이 생기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한번 만나서 밥도 먹고 대화도 하고 그랬거든요. 잠깐 만나서 선물도 주기도 했구요. 두번째 만남을 가지려고 하는데 지금 몇번 더 만나고 고백해야할까요 아니면 이번 만날때 고백해야 할까요. 그리고 고백할때의 멘트도 궁금합니다. ㅠ
고백의 타이밍은 정해져있는게 아닙니다. 몇번 만나고 고백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 남자와 여자가 만날때 서로 통하는 Feel 이 있습니다. 마음의 소통, 생각의 소통.. 등등에서 잘 될때.. 그때가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갈때.. 라고도 표현하죠. 그것을 어떻게 횟수로 정하려고 하십니까. 감을 느껴가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님의 생각, 방식은 '연애'를 마음으로 하는게 아닌 머리로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오해할 수 있어서 부연설명을 적어보자면, 연애는 마음만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머리도 있어야 하죠. 냉정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 두 가지가 모두 있어야만 잘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님은 지금 머리만 가지고 계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느껴지는 교감에 대해서는 집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서로 정말 깊은 교감이 이뤄진다면 만난 당일에도 고백할 수 있는 것이고, 정말 천천히 교감이 이뤄진다면 만난지 3개월~6개월 정도 될때 고백을 해야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고백의 타이밍을 정하려고 하지 마십시요. 아주 자연스럽게.. (만나던 중에 분위기가 무르익는다면) 대화하듯이 마음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정도 맛뵈기처럼 말이죠.
그런 것이 통한다고 느끼면 그때가 진짜 고백을 정식으로 해야할 타이밍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다음의 만남에서 정식적으로 잘 준비를 해서 고백을 하면 확률 상당히 높아집니다.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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