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사귄지 한달 정도 되는 커플입니다. 요새 들어서 너무 자주 싸우게 되네요 ㅠ 제 휴대폰 검사를 하고 친구들이랑 노는거 간섭하고 일 못하게 하고 항상 옆에 붙으려고 합니다. 여친이 저를 사랑하는건 알지만 너무 심한 구속인 것 같습니다. 서로 정말 사랑하는지라 크게 싸웠다가도 다시 화해하고 그러는데 또 싸웁니다. 문자 카톡 전화 내역 등까지 다 봅니다. 어쩌죠 정말 휴...ㅠ
개인 성향의 차이입니다. 혹자는 못 견디고 헤어질수도 있는 일이고.. 또는 그것을 감수하고 이해하면서 사랑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개인의 취향문제고 누가 절대적으로 잘못이다..라고 흑백논리를 필수도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대단히 집착적이고 열정적으로 님을 사랑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은근하고 속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면서 답답하게 사랑을 하는 여자와 대비되는 모습일테구요. 그래서 뭐가 맞다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단지, 연인간에는 소통을 통해서 '내가 힘든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감정 싸움으로만 가는게 문제라고 보입니다. 왜 기분이 나쁜지.. 또는 서로 충분히 대화를 통해서 타협점을 찾아가는 노력 등이 부족한 것입니다.
아직 한달째입니다. 싸우는게 어쩌면 정상이구요. 안 싸우는 커플이라고 건강한 관계는 아니니까요.
서두에 말했듯.. 너무 힘들어서 못 견디겠다고 느끼면 이별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별만이 능사는 아닌 것이고, 참아가면서 노력할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대체 왜 그렇게 의심이 많아졌는지에 대해서도 찬찬히 이해하고 알아가려고 해보시구요.
단점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최대한 노력해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또 정열적인 장점은 있는 것이니까요. 힘내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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