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처음에는 아는 동생으로 생각하고 잘해주고 하다가 점점 마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자 동생은 요즘 남자친구랑 뭔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했었는데 제가 보기엔 별로 나빠보이지 않았거든요. 요즘 자꾸 어쩌다보니 스킨쉽을 하게 되는데 혼란스럽네요. 그 여자 동생이 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 동생인데... 제가 뭔가 실수를 하는것인지 어째야 할지 ... ㅜ
그 여자분은 남자친구와 확실히 사이가 안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무의식적으로 틈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고 그 틈에 님이 슬쩍슬쩍 끼게 된 것이죠. 그렇게 된 것입니다. 겉으로 봐서야 그 커플이 사이가 좋은지 안 좋은지 확실히 알 순 없죠. 그러나 그녀가 혼자 있을때.. 남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거나 또는 적게 하더라도 행복해보이는 모습.. 그런게 없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보통.. 그렇게 헤어지게 되고 그 당시에 만나고 좋아하게 되는 사람(아마도 님이 되겠죠?)이 있다면 새롭게 사귀게 되는 것이겠죠. 그런 것입니다.
특별히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녀가 틈을 주는 것이니까요. 님도 그녀가 마음에 든다면.. 대쉬를 해보십시요. 요즘 세상에 꼭 남자친구 있다고해서 들이대지 말아야 할 법이라도 있을까요. 그녀가 남자친구에 대해서 헤어지기 직전인지 어찌 알겠습니까. 그녀 스스로가 보여주는 틈이니만큼..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어보입니다.
여자분은 분명.. 새로운 대안을 무의식적으로 찾고 있는 중입니다. 남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역할, 몫을 제대로 못해주는 모양이죠. 그런 겁니다. 님이 그녀에게 힘이 되어주려는 그 자체는 순수한 마음의 출발입니다. 남녀가 무의식적으로 점점 가까워지고 친근해지고... 그러는 것도 죄 아닙니다.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연관글>
[연애고민] 오빠로는 편한데 남자로는 설레지 않는다는 그녀
[연애고민] 편의점 다른 시간대의 남친있는 여자를 짝사랑.. ㅜ
[연애고민] 스킨쉽을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하는 남자친구
'연애 > 일반연애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여자들이 보는 남자의 겉모습 (0) | 2015.12.23 |
---|---|
[연애고민] 남자랑 연애하는게 두려운 여자 (0) | 2015.12.21 |
[연애고민]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0) | 2015.12.14 |
[연애고민] 5살 연상의 남자선배의 모를 속마음 (0) | 2015.12.11 |
[연애고민] 같이 일하는 여동생과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0) | 201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