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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짝사랑

[연애고민상담] 4년간 친구로 지낸 친구에게 마음을 고백.. ㅠ


<질문요약>


 4년간 친구로 지낸 친구에게 마음을 고백한 남자입니다. 혼자만 짝사랑을 하다가 힘들어서 고백을 했습니다. 하고 나면 후련할 것 같았는데 거절당하고 나니 너무 힘드네요. 친구로도 못 지낼정도로 어색해져서 다시 과거처럼 친구라도 되고 싶어요 ㅠㅠ 너무 힘들고 죽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이미 행한 것을 후회하시는군요. 그건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괴롭고 힘든 것은 알겠는데 후회는 하지 마십시요. 상대를 이성으로써 좋아하게 된 것 자체를 부정하는 건가요? 그건 잘못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님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해서 후회할 일이 아니란 것입니다. 친구로 다시 못 지내게 된다고 해도 고백에 대해서 후회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와서 다시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다? 너무 구질구질하지 않으신가요. 하나를 선택했으면 그것을 계속 밀고 나가십시요. 고백 딱 한번 했다고 바로 받아줘야 하는 법칙이라도 있나요. 님은 혼자서 그런 마음을 키워왔고 그 친구는 아닐수도 있잖아요. 지금부터 님과의 사귀는 부분에 대한 생각이란 것을 시작하겠죠. 생각도 안해본 사람이 갑자기 그걸 선택하나요? 


 예를 들어 님이 부모님한테 뭔가를 사달라고 갑자기 쫄라댑니다. 그럼 바로 사주십니까? 그때부터 생각을 하시겠죠. 이걸 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리저리 검토를 할 겁니다. 그럼 좀 시간을 주고 또 다시 매달리고 꼭 사줘야 할 이유에 대해서 어필하고 노력할 부분은 노력해야 하죠. 그러면 부모님은 더 사줄 마음이 조금씩 생기고.. 그러다 언젠가 마음이 커지면 결국 사주시겠죠. 


 이런게 사람의 마음의 움직임입니다. 연애라고 다른게 아니구요. 그런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혼자 감정 키우고 마음 키웠다가 갑자기 고백해버리곤.. 그걸 바로 안받아준다고 징징 대는 건가요. 자기 혼자 열심히 감정 키운 것을 상대방도 비례해야만 하는 것처럼 징징대는 꼴이죠. 상대방과 조금씩 조금씩 같이 키워온 감정도 아닌데 말입니다. 


 짝사랑의 가장 큰 착각은 그러한 것입니다. 사람은 다 생각과 마음이 바로바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닙니다. 님도 그 친구를 4년전에 바로 봤을때부터 '아 사귀고 싶다!' 라고 했나요? 그냥 친구로 시작한거 아닌가요. 그러다 님은 혼자서 맘을 키운거고 상대방은 그냥 친구로만 우정을 키워왔겠죠. 


 지금 친구관계는 이제 끝내는게 맞습니다. 이제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남녀관계로써 계속 어필하고 그래야 할 상황입니다. 정신 차리시고 제대로 나아가십시요. 한번 거절에.. 징징대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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