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상담] 여친이 저에게 마음이 없어졌다..라고 해서 이별을

<질문요약>

 여자친구가 저한테 제가 해준것만큼 못해줘서 미안하고 선물같은거 부담스럽다고 해서 그럼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여친도 바로 동의하더라구요. 그 다음날 제가 권태기가 온 것 같다고 시간을 가지자고 길게 카톡을 보냈구요. 여친도 그러자고는 하더라구요. 권태기가 맞을까요. 4개월 넘게 사귀었고 20대 초반 동갑입니다. 저는 여친이 오래 사귄 경우가 없고 해서 진짜 사랑을 모르고 한 것 같아서 가르쳐주고 싶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하네요

 

 

---

 

 

 님이 바라는 부분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네요. 님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이미 드러난 사실인 것이죠. 연애나 격투기나 공통사항이 있습니다. 내가 능력이 없으면 진다는 것이죠. 연애에서는 그걸 이별통보를 받는 행위라고 할 수 있구요. 그녀가 사랑을 모르고 그것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하셨지만 지금까지 주어진 시간 동안 못한게 팩트입니다. 그걸 이제와서 (마음이 떠난 상황에서) 한다는 것은 이중고 아니 그 이상의 난이도가 되는 것입니다.

 

 즉, 정리하자면 평범한 또는 평탄한 상황에서도 못한 일을 어려워진 상황에서 해낸다고 말하시는 것이죠. 그래서 성공 확률은 지극히 낮아진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주 뛰어난 코치를 만나서 죽어라고 트레이닝 하지 않고는 힘들다고 봐야죠. 격투기 선수여도 그런 맥락이고, 연애에서도 그래서 저는 수많은 사람들을 트레이닝 시켜줘 왔던 것이구요.

 

 약 4개월간 사귀었습니다. 이미 3개월 안에 그 다음의 6개월이나 1년 이상을 갈지 못갈지는 토대가 갖춰집니다. 두 사람은 그게 안된것이라고 보면 되구요. 아주 심할정도로 힘들거나 기분 나쁜 껀수가 없어서일 뿐.. 그녀는 이미 이별을 생각하였고 님에 대해서 마음이 떠난 것입니다. 이것을 되돌리는 것은 상당히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때론 그녀가 마음을 잠깐 돌려서 다시 사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오래가진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구요.

 

 권태기라는 것은 너무 오래사귀고 이것저것 할거 안할거 모두 해서 새로운 것이 없어서.. 지루해진다..라는 요건이 있어야 합니다. 두 분의 사이에서 뭘 얼마나 했을까를 생각해보면 권태기는 분명 아닌 것이죠. 그냥 애초에 큰 불길이 일지 못한 연애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시간을 가져봐야 아무런 의미없고, 또 그렇다고 지금 계속 매달려도 의미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가지든 동시간적으로 매달리고 노력을 하든간에.. 자신의 연애 내공이 올라가는 특훈을 하지 않으면 희망은 없다는 것입니다. 연애는 과학이죠.. 흠

 

 

 

 ▶ 1:1 연애상담 신청 (바로가기)

<라이프코치> 연애를 잘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

 

 

<연관글> 

[연애고민] 권태기의 본질 

[연애고민] 권태기로 떠난 남자.. 돌아올 것인지 

[연애고민] 권태기라는 바로 이런 걸까요? 

[연애고민] 여자친구의 권태기... 

[연애고민] 남자친구가 권태기인듯... 

[연애고민] 날 떠난 그녀, 하지만 미련이 남은 그녀 친구로 지내자고 한다. 

[연애고민] 떠나버린 여자친구... 

[연애고민] 헤어지고 다시 만나도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까? 

[연애고민] 차갑게 돌아서는 그... 처절한 내 심정 

[연애고민] 한번 헤어졌던 사람과는 힘들다...?! 

[연애고민] 홧김에 헤어지자고 하는 남자친구...! 

[연애고민] 감정이 식어버려서 찾아온 권태기.. 

[연애고민] 자기 중심적인 연애의 한계 

[연애고민] 설렘이 없는 남친과의 연애.. 

[연애고민] 눈치없고 여자맘 모르는 연하남 

[연애고민] 지쳐서 떠나겠다는 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