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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부부고민

[연애고민] 장난스럽게 관계를 하려는 남편



<질문요약>

 남편하고 크게 싸우고 냉전중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제가 남편에게 심한소리를 했어요. 그랬더니 저도 안보고 애기도 안보고 몇일째 싸늘합니다. 저는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평소 부부관계를 할때 저는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하는 것을 원해요. 그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남편은 장난스럽게 하려구 해요. 크게 싸운 그날도 자꾸 장난식으로 건드리길래 참다 참다 술만 먹으면 그 지랄이냐고 해버렸거든요. 그랬더니 화내면서 나가고 이렇게 냉전입니다. 제가 잘못했나요? 말은 좀 심했지만... 남편이 원인 제공한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잘못한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부부관계라는 면에서 볼땐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잠자리를 해야할 책임을 말하는게 아니라 부부끼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그것을 타협하고 양보하면서 화합해야할 의무를 말하는 것입니다. 남편은 좀 장난스럽거나 가볍게 성관계를 접근하는 취향을 가졌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취향이 전부일리는 없구요. 다른 진지한 마음도 있지만 장난스러운 부분이 좀 더 있는 것이겠죠. 님도 진지하게 관계를 맺는 것이 취향이구요. 이 부분이 아이를 낳고 사는 와중에 아직도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합의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두분 모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남편이 크게 화가 난 것은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짐승취급, 지랄하는 넘 취급을 받은 것이 억울하고 자존심이 크게 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님도 남편이 장난스럽게 다가오는 것 때문에 짜증도 나고 여자로써 자존심도 상해서 화를 내신 것이죠? 서로 다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누가 누구를 의도적으로 괴롭히려한 것이 아니라면.. 그저 생각의 차이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생각의 차이는 항상 대화하고 양보하기도 하고 요구하기도 하면서 격차를 좁혀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냥 서로 다른 A와 B가 맨날 투닥투닥만 하고 있어선... 해결이 나질 않습니다.


 누가 더 잘했니 못했니도 의미가 없고 누가 정답도 없습니다. 정말 경건한 의식을 치루듯 관계를 맺는 것도 웃기고.. 너무 장난스럽게 하는 것도 가볍겠죠. 그 중간이 있을 것입니다. 그건 두분이 말을 맞추고 생각을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고 그게 부부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의도와 상관없이 계속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구요. 그게 오래도록 쌓이면 이혼까지도 갈 수 있는 것이죠. 소통...! 소통해야합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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