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결혼한지 1년 정도 된 남성입니다. 아직 신혼인 셈이죠. 그런데 결혼생활에 고민이 있습니다. 아내가 너무 고집이 쎄고 잘 삐지는 성격이라 힘드네요. 그냥 말을 안해버립니다. 저 딴에는 달래기도 하고 노력을 해봤지만 항상 그러니까 너무 힘들고 지쳐버립니다. 눈치만 보게 되고 서로 말도 없고 냉랭한 부부사이.. 너무 힘드네요. 자기가 외로운 부분.. 집안에만 있는 스트레스 등을 다 저에게 푸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도 같이 있어주는게 한계가 있죠. 장사를 하는데 저도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이혼할수도 없고 정말 지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휴..
우선은 두 사람의 대화하는 방식 자체를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부부사이에 이렇게 냉전이 깊어진다는 것은 정말 문제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인 것이죠. 별거, 이혼 등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또는 각자 바람, 외도..)
누구나 고집은 쎕니다. 그 고집이 어떠한 패턴과 이유인지를 이해하는게 우선입니다. 단번에 쉽게 되는 것은 아니고 두 분은 이미 꼬이기 시작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공정한 제 3자(카운셀러)와 함께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쌓인 것을 풀고 오해가 되는 것들도 이해하는 시간들을 가지게 되면 점점 해소가 됩니다. 이러한 상담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기준에서 양보를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당사자들끼리 풀기에는 너무나 난해한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님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이유가 있고 아내분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누가 양보를 하고 희생을 할 수는 없으니 결국 두 사람이 공통분모를 많이 만들어내고 두 사람이 대화를 할때 평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이런 것도 습관입니다. 좋은 습관이 부족하고 안좋은 습관(감정적으로..)이 점점 쌓여가고 있으니 빠른 시간안에 상담을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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