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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결혼문제로 갈등..이별 위기



<질문요약>

 저는 29세이고 여자친구는 한살위입니다. 이번에 결혼문제로 갈등하다가 이별위기에 처했습니다. 우선 저는 아직 결혼준비가 안되었기에 보류하자는 입장이고 여자친구쪽은 결혼이 급하고 준비도 다 되었다는 입장입니다. 저보고 차라리 더 젊은 여자를 만나라고 까지 하고 결국 서로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둘다 헤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결혼이 큰 산으로 다가오니까 힘드네요. 서로 어떤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ㅠ...







 











 합의점이라..
그냥 서로의 양보할 수 없는 첨예한 입장차이일 뿐입니다. 각자의 집안에서.. 또는 현실적 상황에서의 최적화된 진행을 원하는 것 뿐입니다. 실제로 결혼까지 다 하기로하고 양쪽의 집안이 만나는 상견례 시에도 서로 뜻이 맞지 않아서 틀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씁쓸한 현실이죠. 

 그러나 이 현실이라는 것은 다 각자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는데서 시작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남녀 모두 자기의 입장이 있는 것이죠. 허나.. 여기서 사실 우선적으로 조금은 더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자의 임신과 출산이죠.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지 않겠다라고 다짐한 경우가 아니라면.. 분명히 고려해야할 일입니다.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아이를 임신시키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여자는 적정한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놓치면 임신을 하기 힘들거나 출산시에 상당히 고생을 합니다. 여자친구의 나이가 이제 30이라고 하셨는데.. 조금은 늦어지는 상황에 이르른 셈입니다. 이제부터 한해 한해가.. 더 어려워집니다. 물론 40에도 임신,출산을 하는 경우가 없진 않습니다만.. 상당히 어렵고 힘겨운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정상적인 임신과 출산도 어려운데.. 나이가 들어서 하는 것은 이중고인 것입니다. 이 점을 남자친구가 고려해주지 않으면 누가 해줄까요? 

 지금 분명히 여자분이 결혼할 준비(마음의 준비든 비용이든)가 다 되었다고 했습니다. 님도 취직을 했다고 하셨죠. 집은 그냥 작은 전세나 반전세(전세+월세)로 시작하면 됩니다. 지금 그녀를 놓치고 얼마나 더 대단한 여자를 만나시렵니까? 만약 그렇다면 빨리 끝내시구요. 이래저래 서로에게 (그냥 이대로 지속되면) 힘겹고 손해가 되는 시간들입니다. 

 남자라면.. 결단을 내리십시요. 그게 남자의 역할입니다. '이래서 연하남은 안돼...' 라는 소리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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