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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친한 언니의 결혼식




<질문요약>

 같이 너무 편하고 친하게 지내던 룸메 언니가 결혼을 하게 되어서 집을 나갔어요. 그런데 떠난 언니의 빈자리가.. 너무 허전해요. 물론 언니가 결혼하는 것은 축하할 일인데 왜 이럴까요. 우울하고 눈물도 많이 흘려서 결혼식에 퉁퉁 부운 얼굴로 가기가 싫어요. 언니는 가는 와중에도 제 걱정해주는 좋은 사람이었어요. 언니의 결혼을 인정하고 웃으면서 보내줘야 하는데..ㅠㅠ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어떤식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마음은 극과 극이 되기도 하죠.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해서 왜 보낸다고 느끼시나요. 단지 함께 살다가 떠난 그 부분 때문에? 그건 잠시 잠깐이지만..(오히려 홀가분하고 편한 부분도 있음) 님이 그렇게 자꾸 생각하다보면 그것이 진실이 되어버리고 더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결혼하는 그 언니분하고 영영 헤어지고 외국으로 가는게 아닙니다. 그녀는 똑같이 살아가지만 그냥 함께 자고 먹고하지만 않을 뿐이죠. 결혼후에도 종종 친하게 만날 수 있고 그녀가 애를 낳게 되면 애도 함께 봐주기도 하면서 어울릴 수 있습니다. 생활 패턴만 약간 달라지는 것이죠. 헤어진다는 생각을 해버리니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님도 이제 혼자 생활하게 되었으니까 친구도 좀 부르고 하십시요. 너무 한 사람에게 의존하는 삶도 좋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를 좋게 생각할수도 있죠. 그 언니가 님을 평생 케어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사는데 약간 착각을 하고 살아온 것이기도 합니다. 인정할 것은 하고.. 또한 그녀와 완전히 헤어지는 것도 아니니까.. 그 중간에서 적당히 견딜만큼 견디고 하면 아주 자연스럽게 이 상황은 넘어갈 수 있습니다. 계속 부정적으로 상황을 보기만 하면 정말 그렇게 되버릴 수 있는것이죠. 사람은 생각이 참 중요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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