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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애인이 있는데 영화처럼 운명같은 사람을 만나면?

<질문요약>

 

 2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둘다 30대 초반이구요. 여자친구가 언젠가 말을 하길 사람 마음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몰라서 더 끌리는 사람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운명같은 사람 말이죠. 저에게도 어쩔거냐고 묻기도 했구요. 저도 끌릴거라고 말은 했습니다. 서로 결혼도 조금씩 생각하는 사이인데 이런 얘길 들으니까 좀 이상하네요. 서로만 바라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왠지 우울해지네요..

 

 

 


 

 

 

 그녀의 생각이나 님의 생각이나 둘 다 틀리지 않았는데요. 누가 맞고 틀리고를 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뭐가 그리 답답하신가요. ^ ^~ 기준의 문제라는 것이죠. 두 사람의 사랑의 정도가 '언제까지고 상대방만 바라보는 수준'이라면 님의 말이 현실화 될 것이고 그 정도의 수준이 안된다면 그녀의 말이 현실화 될 테니까요.

 

 기준(즉, 상황)에 따라서 정답이 나뉘는 것입니다. 세상에 단 하나의 정답만 있는게 아닙니다. 지구상의 반대편에는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경우들이 허다합니다. 어느 나라에는 일부다처제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고 어느나라는 여자들이 목을 길게 빼면서 그게 미인의 척도가 되는 곳도 있죠. 나라마다 문화다 다르고 종교에 따라 가치관이 달라지는 것도 결국 상황이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른 것이니까요.

 

 그녀의 말을 현실화하지 않도록 하려면 님이 그녀의 마음을 제대로 빼았아버리면 될 일입니다. 그러면 님은 반문하겠죠. '그게 가능하느냐? 항상 좋을수만은 없는 것인데..' 그럼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항상 좋기만 한것이 꼭 마음을 뺏는 기준인가?' 라고요..

 

 결국은 님이 그녀의 마음을 제대로 뺏지 못해서 그녀는 그런 소리를 무의식중에 하는 것이고 님은 무의식중에 불안해하고 울컥.. 하는 것입니다. 연애는 현실이고 이유는 항상 정해져있다는것이 저의 견해니까요.

 

 누구의 생각이 맞느냐를 논한다는것은 정말 '어리석고도 어리석은 불필요한 논쟁'이 되는 것입니다.

 

 덧붙여서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려나 모르겠군요.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모든 생각의 총합이 만들어낸 허구지만 진짜같은 하나의 프로그램이자 시스템입니다. 우리의 컴퓨터에 깔려있는 프로그램.. 그것은 실제 존재하진 않지만 실제로 작동을 합니다. 허상이지만 실제로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죠. 마음이라는 것도 굳이 대비를 하자면 이와 비슷하다는 설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내용중에서 '마음'이라는 것을 그렇게 해석해서 받아들여보면 제가 말하는 논지를 조금은 이해하기 좋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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