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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헤어진 몇달후 톡을 보냈는데..그녀의 답장이

<질문요약>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몇개월 후에 연락을 해보았는데...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우연히 안거라서 그녀는 아마 제가 안다는 사실을 모를 것 같습니다. 연락한 톡에 대해선 답변이 없구요. 그래서..그냥 맘 정리 다 했나보다 했는데 몇일 후에 답장을 보내더라구요. 그렇게 몇마디 나누는데 제가 아니다 싶어서 끊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네요. 헤어질땐 정말 매몰찼는데..지금은 이렇게 대화를 이어가는게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저라면 답장 안했을텐데...

 

 

 


 

 

 

 

 연애심리도 인간의 깊은 심리속에서 출발합니다. 심리라는 것은 지극히 복잡하죠. 심리학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으로도 인간의 깊은 심리를 다 파헤치지는 못할 정도입니다. 그냥...초보적인 수준에서 접근할 뿐이죠. 인간심리는 지극히 어렵습니다.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은 생각들을 하는데 그것이 겹겹이 쌓이고 융합하고 변화해서 발생되는게 무의식이고 그 무의식에서 심리가 나옵니다. 이러니..수많은 변수를 다 분석할수도 없고 아이러니한 것들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헤어질땐 매몰찼던 그녀가 지금 남자친구도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왜 지금은 답장을 잘해주느냐?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죠. 헤어지는 상황에선 뭔가 이제 애정으로부터 궁핍해지는 상황이라 마음에 여유가 없었을 수 있습니다. 여유가 없으면 누군가와 깊은 얘기를 나누기 부담스럽죠. 더군다나 끝을 내야하는 상대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이제는 편해져서.. 옛정에 대화를 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의 예상은 지금의 남자친구와 님에 대해서 비교가 되는데 님에게 좀 더 점수가 가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들은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항상 여러가지 가능의 수를 생각하면서 접근하는게 좋은 태도입니다. 생각을 넓게 하라는 것이죠. 그러면서 접근하면 실수가 적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신이 아닙니다. 딱딱 정답만 찝어낼 수 없습니다. 스스로도 자신의 심리를 다 알지 못할 정도로...복잡한게 인간의 심리입니다. 그것을 타인이 어떻게 콕콕 알 수 있을까요? 그건 불가능한 일이죠. 저도 그러한 것을 자신하지 않습니다. 단지, 좋은 방법으로써 가려내는 시스템을 추구할 뿐이죠. 그러다보면 대략 알아지게 되구요. 이것이 현실적이고 최선의 방식이죠. (충분히 좋은 방식~)

 

 그녀에 대해서 정히 궁금하다면..꼭 다시 잘해보려는 마음..이런거 떠나서 한번 계속 대화를 시도해보십시요. 그냥 단순히 친해지는 대화말고 조금씩 심리를 파헤치는 스타일로요. 그게 본인에게도 공부가 될 것 같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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