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2년간 잘 사귀고 만났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고.. 그 후에 계속 잊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제 인생이 어떤 트라우마 같은 여성인가 봅니다. 그러다가 다시 연락하게 되고...(중략) 그녀의 현재 만나는 남자 그리고 저.. 이렇게 복잡하게 얽혔습니다. 다시 사귀듯 만나고 잠자리도 하게 되고.. 그 남자랑 육탄전도 벌이게 되고..사건이 꽤 생겼습니다. 그러다 그녀가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도 하고... 저는 정말 왜 그녀에게만은 이렇게 매달리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녀를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저 저랑 이쁘게 잘 만났으면 좋겠는데.. 참 힘드네요.
그냥... 제대로 된.. 진정한 사랑을 알지 못하고 이래저래 방황하는 청춘일 뿐입니다. 그녀 말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주위에 님과 그 남자가 같이 휘말려서 헤매는 중인 것이구요. 정상적이지 않은 관계 자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성인군자 같은 소리를 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순수하게만 해야한다..이런 소리 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어느정도의 선이라든지 정상적인 개념하에 관계(인간관계, 애정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뒤죽박죽입니다. 그 자체로 이미...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무슨 좋은 결과를 맺겠습니까.
그녀는 아마.. 언젠가는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후회하고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땐... 님이나 그 남자나 다 멀리하고 잊어버리려고 하겠죠. 정상적이지 않은 과거니까요. 그래서 사실 그녀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옆에있는 님과 그 남자... 그렇게 두 사람의 남자도 마찬가지로 문제입니다. 문제가 되는 그녀를 고쳐주거나 바로잡아주려고 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자신이 취하려고 하는... 그런 욕구적인 사랑 말입니다. 단순히 섹스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저..소유하려는 사랑만이 난무하는 모습인 것이죠.
정상적이고 좋은... 정신을 교감하고 이러한.. 관계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한 것은 있긴 있나요? 그저 그녀의 행태에 휘말려서 이리저리 끌려간건 아닌가요? 그렇다면.. 제대로 된 연애를 한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뭘 바라는 것인가요. 당연히 이렇게 엉망진창이 되는 것이 뻔한 결과입니다.
셋다...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가 전혀 없는 상황인 것이죠. 그녀가 님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도 정답입니다. 사실 그녀 입장에서 누구를 사랑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그녀도 복잡한 애정,욕망 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중이죠. 세 사람다... 정신없는 연애를 하면서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좀.. 제대로 된.. 정상적인 연애를 하든지 여기서 완전히 인연을 끊든지 양단간에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에게 이상하게 매달리게 되고 트라우마라고요? 아니죠... 그녀가 그만큼 섹시하거나 끌리는 매력이 있나보죠. 그녀와 휘말리는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스스로가 그저 욕망에 휩쓸리는 것 뿐입니다. 누구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의 문제입니다. 그녀라는 존재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여자와도 발생할 일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는 것이구요. (그녀와 비슷한 코드의 여성과..비슷한 일이 발생했을지도 모르죠..)
<유투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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