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주말이나 평일 오후에 카페에서 소개팅을 하는 경우에 각각의 경우 등에서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좀 알려주세요. ㅠㅠ
소개팅을 하는데 주말저녁이나 평일저녁 등에 하게 될때의 진행과정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우선 정답(?)이라고 해야할지..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는 말을 해야겠군요. 그 상황이라는 것은 결국 소개팅의 주체가 되는 남자와 여자의 상황이 어우러져야 하는 것일테구요. 님이 남자이니까 상대방 여자의 상황을 알아보고 이해해야겠죠. 그녀와 어느정도의 소개팅전에 썸씽 또는 대화,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는지부터가 관건입니다. 어느정도 소통이 되는 상황(이 소개팅에 대해서 두 사람다 적극성을 띄고 있다..라는 점)이라면 좀 더 각자의 개별적 스케줄보다 우선시 되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그녀의 상황이 어떤지는 물어봐야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시콜콜히 묻는건 재미없죠. 은근히 분위기를 보고 알아채야 하는 것이죠. 적당한 대화속에서 말입니다. 그러면 그녀가 주말에 보고 싶은지 평일에 보고 싶은지에 대해서 감이 옵니다. 그래서 일단... 주말이든 평일이든 정해지면 그것에 맞게 스케줄을 짜야겠습니다.
질문하신대로 주말 저녁과 평일 저녁... 음.. 우선 주말 저녁도 토요일 저녁이냐 일요일 저녁이냐로 나뉘겠죠. 왠만하면 토요일 저녁이 더 좋을 것입니다. 그것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이 느껴지죠. 적극성 말입니다. 평일 저녁은 정말 단순히 얼굴만 보려는 의도이든지 아니면 정말 주말에 급한 약속들이 있는데도 이 사람과 소개팅을 하고 싶을때일 경우겠죠.
토요일 저녁이라고 했을때(또는 금요일 저녁도 비슷한 개념..) 평일 저녁에 비해서 나름대로의 명소들은 사람들로 북적일 것입니다. 잔잔한 대화보다는 아무래도 사람들로 인해서 시선분산, 신경분산이 많이 되는 상황이죠. 좀 더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 필요가 있습니다. 평일 저녁에는 아무래도 퇴근 후이기에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어야 할테구요.
평일 저녁의 약속이 아무래도 이것저것 하기에 부담이 더 되기에.. 님은 이 상황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정 그녀가 원하면 어쩔 수 없지만요. 주말저녁에는 당연히 저녁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그것을 거부하는 여자가 있다면 님에 대해서 맘에 들지 않는 것 뿐입니다. (맘에 든다 안든다..라는게 초면이기에 호감이 어느정도 간다 안간다.. 라는 것으로 설명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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