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연애하다가 헤어지게 되는 상황에서 주로 남자들은 저에게 좋은 사람이니까 친구로 남아달라..고 말하네요. 저는 헤어질땐 깔끔한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한두번이 아니고 다들 그러니까 참 힘들어요. 그냥 딱 연락하지 말자고 하면 차이더라도 마음을 빨리 정리할 수 있을텐데 이러니 힘드네요. 좋게 생각하려해도 맨날 이렇게 되니 비참하네요 ㅠ 정말 저를 진심으로 좋아해줄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ㅠ
말그대로 님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또는 자기자신을 좋아해주는 것을 알아서?) 여자로써 매력은 크게 느껴지지 않으니 헤어지면서도 아는 사람으로 놔두려는 것 같습니다. 때론 심심하거나 외로우면 다시 만날 용도라든지 나쁘게 보자면 섹스파트너로 활용하고자 할수도 있구요.
상대가 어떻게 나왔든 님의 입장에서 상대를 생각하는 (또는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것에 비례해서 미련은 남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가 그렇게 미적지근하게 아는 사람으로 남아달라 말했다고 해서 정리가 더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더 빨리 정리할 수 있는 길은 없다고 해야할까요. 좋아한 마음이 다른 것으로 대체되기 전까지는 그 마음의 크기에 비례해서 줄어들때까지 오래간다..라는게 정답입니다.
연애에서 자신을 가꾸고 매력을 키우는 것은 정말 중요한 진실입니다. 그것이 부족하다면 항상 이런 슬픈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구요. 과학적이고 정확한 것이기도 합니다. 매력없는 편하고 만만한 사람으로써 취급받는 그 자존심 상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오기를 가지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되는 것에 대해서 말이죠.
외모면 외모.. 개념이면 개념.. 나 자신의 잘하는 것들을 더더욱 발전시키고 멋있는 사람이 되는 것.. 상대방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기분 좋게 해주는 것 등등.. 연애에서의 성공할 수 있는 요소들을 자신에게 객관적으로 도입시키고 성장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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