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저는 연애를 할 때 '연락'을 가장 중요시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 연애 방식이나 행동이 상대를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연애에서의 연락은 이렇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일어났다.. 밥먹으면 밥 먹는다.. 어디 나가면 나간다.. 뭐 하면 뭐 한다.. 다 하면 다 했다 등.. 이런 기본적인 연락을 생각하는 것이거든요. 물론 그 사이에 뭔가에 좀 방해받지 않고 싶거나 집중해야 한다면 그 시간은 연락을 생략해도 된다고 보구요. 저 역시도 그러니까요. 그런데 그런 최소한의 그리고 아주 잠깐 1~2분의 시간만 들이면 할 수 있는 연락 조차도 안하는건 이해가 잘 안되거든요. 제가 말한 연락들 해봐야 하루에 적게는 5개에서 많아봐야 10개 정도면 되거든요. 그리고 연락 외에도 저는 여자친구가 좀 남자들하고 모임 가지고 이럴때면 질투가 많은 편이라 예민해지고 꼬치꼬치 묻게 되곤 했습니다. 그런게 너무 피곤하다며 그만하자고 차인 경험도 있습니다. 이런부분과 위에 말한 연락 부분 등에 대해서 제가 과한건지 아닌건지를 알고 싶습니다..
음.. 완벽한 기준과 정답은 없는 문제입니다. 사실 연인간에 한쪽이 한쪽에게 연락을 갈구하는것은.. 사실 갈구하는 쪽이 더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왠만하면 맞거든요. 그럼 반대쪽은 조금은 마음이 더 적은 것인 셈이죠. 예를 들어 평소에 연락을 잘 안하는 여자가 있었다고 치자구요. 그 여자가 어떤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와 연애를 시작한다면? 그럼 과연 평소 하던대로 연락을 잘 안하는 것을 계속 끝까지 고수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언젠가.. 자기가 점점 더 애타게 되면서 결국은 연락을 좀 더 많이 하면서 그 남자도 왜 연락을 자주 안해주는가 하면서 불만을 가지게 될까요. 답은 이미 예상이 되겠죠?
질투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좀 더 아쉽거나 안달 날 때 생기는 감정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좀 더 좋아하는 쪽이 평소에서 상대에게 더 표현도 많이 하고 마음도 더 많이 가질 거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더 적극적일테니까요. 그리고 다른 이성에 대해서도 좀 더 벽을 치겠죠. 그러면 상대방 입장에선 당연히 질투를 할 기회가 더 적어질테고 (알아서 자기 애인이 다른 이성에 대해 벽을 잘 치니..) 긴장감도 덜하게 되겠죠. 평소에 자기에게 마음을 잘 표현해주니까 말입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반복되는 것에는 익숙해지는 습성이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님의 고민은..사실 어떤 기준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냥 자기 자신의 수준과 매력과 주체성을 점검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본인에게 매달리는 대상과의 연애도 해보고 말이죠. 물론 그런 경우가 아마 없거나 힘들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아무튼 기회가 된다면 말이죠. 본인이 좀 덜 좋아하는 연애를 해본다면.. 과연 지금의 고민이 정말 고민이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주체성이 강하고 매력이 있는 사람은 상대가 연락을 잘 안하면 나 역시도 안하면 그만이지..하는 심정을 가지게 되고 또한 그것을 '실행'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서로 연락을 잘 안하게 되고 하면서 이제 문제가 발생될테고.. 그때 (발전적인) 다툼을 통해서 문제를 인식하고 서로 논의와 타협을 가지게 되겠죠. 그렇게 하지 않고는 절대로.. 한쪽만 고민하고 애타는 상황으로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너무 힘들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상대는 아쉽지 않으니까요. 우리나라 속담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 라는게 있습니다. 아쉽지 않은 사람은 현재 상황에 대해 문제 인식이나 해결의 마음이 들지 않게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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