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대학생 남자입니다. 말 그대로 저는 모태쏠로입니다. 연애를 단 한번도 해보지 못한거죠.. 키가 작은편도 아니고 얼굴도 보통은 되는데 왜 남들은 다 하는 연애를 못하는건지 우울합니다. 시도해보려고 해도 자꾸 씹히고 그렇다고 짝사랑만 하기에도 너무 지칩니다.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야 할 의욕조차 없어지는 요즘입니다.. ㅜ
곧 죽어도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남자에게서 연애라는 것은 그 상대인 여성을 이끌어 줄 수 있느냐 입니다. 무슨 선생질 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남자 자신의 가지고 있는 정신적 내공에 끌리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상향적인 방향을 제시한다고 해야할수도 있겠네요. 그걸 가르친다기보단 남자 자신의 정신세계와 실제 행동 자체로 영감을 준다는 얘기입니다.
위에 영화의 한장면을 올려놔봤습니다. 뭘 느끼나요. 남자의 거침없는 행동과 표정과 말이죠. 자신감에 꽉 차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목적성이 살아있죠. 그에 여자는 자기도 모르게 따라갑니다. 왜? 사람은 확신에 차있는 사람을 따라가게 되있으니까요. 왜냐면.. 이 세상이란게 워낙에 불명확함들의 향연이기에 그것으로 항상 불안하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여자들은 남자에 비해서 세세하게 따지고 보기 때문에 더더욱 세상의 빠른 움직임에 적응하기 힘든 특성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남자가 확확~~~ 이끌어주고 영감을 주고 한다면 그 남자에게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자들이 많이 얘기하는.. 남자가 셔츠 소매를 걷어서 팔뚝이 나온 상태로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하는 것을 논해볼까요. 그게 정말 그 팔뚝 자체가 매력적이고 소매 걷어진 그 포인트가 매력적이라서일까요? 그렇게들 생각하실거라 생각합니다만.. 전 그렇지가 않습니다. 예전부터 그게 대체 무슨 매력포인트인가 이해가 가질 않았죠.
그 이유를 그런 팔뚝이니 뭐니보다는 여자는 그렇게 하기 힘든 좀 유동적이고 적극적이면서 도전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이해가 좀 될 듯 합니다. 여자는 그렇게 셔츠를 확 걷어부치지 않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정돈되게 걷어서 접어올리기야 하겠지만 사실 엄청나게 덥지 않는한은 그렇게 하지도 않죠. 그에 반해 남자는 좀 구속되거나 정돈되는 것을 탈피하고자 하는 역동적인 기질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뭔가를 열심히 할때 자켓을 벗어던지거나 셔츠를 (약간 마구잡이로) 걷어올리거나 넥타이를 (약간 거칠게) 풀어 헤칩니다. 그런 모습에 여자들은 자신들이 가지지 못한 그런 '역동적이고 상황에 대한 도전과 돌파스러움'을 무의식적으로 느끼면서 끌리는 거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세상 일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가 없는 일은 없죠. 그런데 그 이유를 잘못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렇게 정확히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나쁘게 말해서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시간은 제한적이니까요. 아마도.. 모태쏠로들은 다른 문제들은 기타상황이고 그보다 진짜 중요한건.. 남자다운 느낌이 아닌 그렇지 못한 내면들이 이유였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찾아내서 하나하나 망치로 깨나가야만... 앞으로의 미래에 연애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1:1 연애고민상담 (돈 아깝다는 분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라이프코칭> 인생을 바꿔드립니다 (선택한다면 큰 행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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