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결혼한 처자인데요.. 남편이 잠자리를 안해줘서 정말 욕구 불만이에요. 그렇다고 제가 이쁘지 않거나 몸매가 별로거나 하지도 않아요. 신혼초에도 제가 주로 요구하고 그랬었구요. 이젠 결혼 4년차인데 정말 적어요. 정말 이거 어쩌죠? 전 아직도 젊고 쌩쌩해서 욕구가 많거든요! 정말 화나네요...
지금까지는 적극적인 성향으로써 관계를 맺어왔다면.. 앞으로는 음유한 성향으로써의 유혹을 배워가보시는 것도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쉬운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사가.. 그냥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아도 될때가 있지만 언젠가는 노력을 해야만 되는 때도 오니까요.
청춘남녀가 처음 만났을땐 냄비처럼 불이 활활 붙는게 보통이죠. 그러다 점차 사그라드는 것도 자연스럽구요. 두 분의 체질이나 또는 남녀의 특성도 성에 대해서 각기 리듬도 다르고 하니 '내 맘 같지 않네..' 라고만 할 것도 아니구요.
다시 말하지만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굳이 남들의 평균횟수를 알아봐야 의미도 없을 것 같습니다. TV 프로 '안녕하세요' 에서는 너무 매일같이 관계를 요구하는 남편때문에 고민이라고 나온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너무 정형화된 얘기지만 부부간의 성문제는 정말 '대화'를 많이 하지 않으면 부지불식간에 멀어지게 됩니다. 서로 충분히 할만큼 한 사이기 때문에 간절하지 않으니까요. 그런 상태에서 각자의 본능대로 하자고 하면 당연히 맞지 않고 불편해지니까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초창기처럼 불붙진 않아도 대화를 해나가면 조금이라도 끈이 생기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니까요. 완전히 등돌리는 사이로까진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두에 말했던 조금 어려운 부분에 대한 얘기에서 다른 식도 잠깐 얘기하고 마무리하자면.. 얼굴이 이쁘고 몸매가 좋은것도 물론 다 좋은데.. 그건 정말 내 여자가 아니었을때나 아주 강렬하게 끌리는 요소입니다. 이미 남자 입장에서 많이 경험해본 상황에서는 아주 큰 요소는 아닌 것이죠. 그냥 담담하게 '그래 내 아내가 괜찮은 편이긴 하지 흠...' 라는 정도일 것입니다. 그 부분보단 많이 관계를 맺은 사이(주로 부부겠네요.. 또는 오래된 연인사이)에선 좀 더 은밀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들어가야 하는 것이죠. 글로썬 너무 19금이 되는지라 여기서 마쳐야겠군요.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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