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저는 정말 매력없는 외모를 가진 평범한 남자입니다. ㅡ.ㅡ; 궁금한게 정말 중요한 것은 외모적인 매력일까요? 나이도 많고 한데 외적으로 상남자 포스가 느껴지는 어떤 아저씨를 봤는데 애인은 10살 이상 차이나는 몸매도 좋고 이쁜 여자더라구요. 그 아저씨는 직업도 별로고 여자가 더 돈도 잘 버는데 사귀는 것을 보고는 놀랬습니다. 특히 여자가 그 아저씨에게 엄청 매달리는 느낌이더라구요. 정말 외적인 매력이 중요하구나..를 새삼 실감했거든요. 내적인 매력도 중요할지 모르지만 우선 외적인게 크지 않을까요?
<답변>
외적인 매력 자체는 내적인 매력의 기반하에서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봤을때 외모적으로 괜찮은 사람인데 입을 열고 말을 함에 있어서 확 깨는 경우를 살면서 보거나 경험해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때 입을 열기 전까지 느꼈던 외모적 매력이.. 입을 여는 순간에 확 다운되는 것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님이 생각하는 외적인 매력이란건 결국 내적인 매력이 투영된 결과물인 것입니다.
내적인 매력은 오로지 그 사람이 살아온 경험과 생각의 깊이에 따라서 생성된 결과물이며 절대 타고나는 영역이 아닙니다. 보통 타고났다고 말하지만 그건 0세부터 3세까지의 주변 환경속에서 만들어진 성향일 뿐이죠. 그 성향 가지고 인생 전부를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기본 바탕일 뿐이죠. 좀 성급하다거나 느릿느릿하다거나.. 그런 성향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매력의 본질이다..라고 할 순 없겠죠.
누구나 자기만의 성향을 가진 상황에서 이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거나 끌리게 하는 것들은 스스로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가다듬어지는 것입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있다고 생기는게 아니죠. 보통은 많이 노력하고 부딪히고 깨지기도 하고 생각하고 하면서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을 안하는 사람들이 넋놓고 부러워만 하죠. 요샛말로 뇌섹남이란 말이 있죠. 그 사람의 외모가 어떠하든 '뇌'를 쓰는 것이 영민하고 어떤 상황이든 헤쳐나간다던지 또는 어떤 상황이든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든지 하면 사랑받게 되있죠. 이 점을 정확히 아시길 바랍니다.
<유투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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