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직장내 관심있는 여성분이 있어서 연락하고 있는데 3번 정도 만났습니다. 카톡 등으로는 매일 연락하고 있구요. 그런데 특이점은 주말에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주말에 약속을 잡으려고 하면 선약을 얘기하거나 다른 이유를 대면서 피하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그래서 제가 부담을 준 것이 미안하다..라고 어느정도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지만 부담안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톡하다가 짜증나서 읽고 답을 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그냥 관심을 끊어야 할까요. 그녀는 저에게 직장동료 이상으론 느끼지 않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만 좋아서 끌려가는 느낌에 힘드네요. 그녀의 마음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무관심으로 대하면 반응이 올까요 흠..
너무 간단한 상황일 뿐입니다. 님에게 그녀는 폭 빠지진 않았고 그냥 님을 나쁘지 않은 남친 후보 중의 하나로 생각하는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건을 사는 것에 있어서도 바로 결제와 장바구니에 넣어놓는 두 가지의 행위로 나뉘죠. 님은 장바구니에 넣어놓은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살지도 모르지만 당장 사진 않을 것이기도 한 그런 거라고 봐야겠죠.
게이지를 올려가는 중일 것입니다. 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하지만 당장 깊이있게 만나는 것은 주저하는 상황인 것이죠. 님은 마음이 앞서다보니 뜻뜨미지근한 그녀의 태도에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 없구요. 서로 마음의 정도가 다른 경우는 항상 벌어집니다. 아쉽지만 참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님도 그냥 답을 끊어버리는 행위보단 좀 더 능숙한 모습을 보이는게 좋습니다.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지 않는 것이죠.
상대 여성분의 마음을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님이 느끼는 그대로가 맞으니까요. 뭐 얼마나 대단한 이유가 있겠습니까. 사람이 마음이 가면 만나고 싶은 것이고, 마음이 확실치 않을때는 망설이는 것일 뿐이니까요. 어느정도 님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키울 것이냐 기다리기 짜증나니 그만둘 것이냐만 스스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 후회하지 않을 선택과 마음의 비움이 필요한 것이죠.
인내심을 가지고 그녀의 마음을 좀 더 키워서 나에게 오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참을성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연애를 시작하게 되어도 남녀간에 또한 타인간에 서로 다른 생각으로 인해서 부딪히고 힘들어지는 순간은 필연적으로 오기 때문에 참을성을 길러가는 연애를 연습하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자신의 감정대로 빨리 빨리 안된다고 해서 그때마다 답답해하고 참지 못하게 되면 연애의 시작이든 시작후이든..언제든 진행자체가 쉽지 않게 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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