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맞는 사이라고 느꼈었는데 남친이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ㅠ 연애 어렵네요.. 아쉽고 그래요 ㅠ 남친 왈 저에 대한 감정이 잘 모르겠다고 해요.. 저는 기다린다고 하긴 했는데 이미 끝인걸까요? 못내 완전히 내려놓지를 못하겠네요 ㅠㅠ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는 자체는 몇가지의 가능의 수가 있겠죠.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마음이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완전히 떠난 경우라면 굳이 상대를 배려할 여유 따위는 없습니다. 그저 최대한 좋게 좋게 .. '너는 좋은 사람이지만 내가 미안한데 마음이..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이별 통보를 하게 되겠죠. 그런데 남자가 굳이.. 시간을 가지자 한다?
자기 자신도 아직 마음을 정확히 정하지 못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니 결론부터 말하자면 선 승락 후 작업이 방법입니다. 먼저 우선은 알았다고 하고는 완전히 연락을 끊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상대방이 눈치챌만한 것들(예를 들면 카톡 프사 변경 등..)도 깨작 깨작 미끼를 던져야 하는 것이구요. 물론 서로 연락을 하지 않으니 일일히 상대가 어떤 생각인지 알 수 없고 반응 자체를 볼 수 없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어떤 미끼든 먹힐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니까 하는 것입니다. 세상 일이란게 무조건 된다는 보장하에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기간을 대략 한달로 잡았든 2주든 초반의 3분의 1정도의 시간이 지날 무렵에 약간의 간을 보는 것은 필요할 것입니다. 특별히 기간을 잡지 않았다면 최소 3~4일 후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구요. 간은 어떤식으로 보느냐.. 툭 던지듯이.. 하지만 의미심장한 내용이면 좋겠습니다.
그냥 사진 하나여도 되구요. 당연히 의미심장한 사진이어야겠죠. 그리고 구질구질한 내용은 의미없습니다. 덤덤하거나 두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느낌적인 느낌의 것이어야 합니다. 아주 디테일한 부분이라 예시를 생략하겠습니다. 어설프게 하는 것은 안하느니만 못하기에.. 괜한 예시를 들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기에 그것에 실체적으로 맞춰야 하니까요.
'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 ^^;'
정히 답답하면 이런 내용이어도 됩니다. 특별히 기분 나쁜 티 없이 덤덤하거나 슬쩍 가벼운 마음으로 말이죠. 상대방이 부담을 최대한 적게 느낄 수 있는 표현이 필요합니다.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는 것은 물론 안 좋은 징조이긴 하나.. 무조건 적인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가 그것에 무너지면서 더 악화시키는 것을 유의해야 할 것이구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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