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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자유로운 영혼의 여성.. 결혼하면..

 

<질문요약>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10년가까이 연애를 해온 남자친구도 있구요. 너무 오래 연애한거지만 그래도 아직 서로 좋아하고 아끼고 그래요. 성격도 잘 맞고 싸운적도 별로 없구요. 남친은 저만 바라봐주고 성격도 좋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결혼을 생각하면 '시댁'과의 마찰 등이 떠올라서 한숨이 나와요. 남친 부모님은 좋은 분이지만..그래도 시댁이 되는 것이니까요. 저희 집은 어려서부터 자유로운 분위기였거든요. 아버지도 무척 자상한 성격이시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게 너무 좋았던 제가..(부모님이 왠만한건 다 해주시고..ㅜ) 결혼을 해서 남편과 둘이 살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요. 같이 사는건 좋은데 제가 이것저것 해야한다는게 깝깝하다는거죠. ㅜㅜ 저처럼 자유로운 영혼의 사람은 결혼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내용을 보면 연애를 하기엔 두 분은 완벽한 커플이네요. 그런 커플들을 심심치 않게 봐왔습니다. 결혼문제로 다들 깨지더군요. 냉정하게 말해서 연애 상대 따로, 결혼 상대 따로인 결과죠. 그것을 의도했다라기보단.. 연애에 대한 개념과 결혼에 대한 개념의 벽이 크다보니까 그렇게 결과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결혼은 무조건적으로 이제 당사자(신랑,신부)가 모든 것을 자신들의 책임하에 '현실적인 삶'을 이끌어가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전엔 '신부수업' 이라는 말도 있었죠. 지금은 그런 말을 별로 안하는 듯한데..  신부수업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결혼에 대해서 이제 모든 것을 다시 공부하고 연습하고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님의 경우 연애하던 시절에서 결혼에 관한 준비가 전혀 안된 느낌이 보입니다. 충분히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고 준비를 했음직한 나이대인데도 말이죠. 이건 님이나 님의 부모님.. 모두의 책임입니다. 꼭 그 남자친구에 대한 책임감..뭐 이런거 떠나서 그냥 본인이 평생 독신으로 살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불안감은 준비를 전혀 안한사람의 심리적인 특성일 뿐이구요. 마치 내일이 시험인데 그동안 팡팡 논 수험생이라고나 할까요.

 

 님의 부모님이나 집안 분위기가 자유로운 것은 좋은데.. 어차피 누구와 결혼을 해도 결혼 생활이라는 자체가 처녀때처럼의 자유를 가져갈 순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고 절제와 규율을 적용해가는 삶을 사셔야 합니다. 운동경기 대회를 앞둔 선수가 차근차근히 몸을 만들듯이 말입니다. 언제까지나 청춘이나 처녀일 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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