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지금 여친이 예전에 남자친구가 끊임없이 있었어요. 지금은 아는 남자 다 끊고 살아요. 저는 모쏠이었고 여자와의 스킨쉽 등은 그녀가 다 처음이에요. 자꾸 그녀의 전남친들과의 시간이 상상 되면서 괴롭고 미치겠어요. 심각하게 싸우기도 하구요. 정말 그녀와 평생가고 결혼까지 하고 싶은데 전남친들과의 시간이 생각나면 슬프고 힘듭니다. 어찌 해야할까요 ㅠ
님도 그러할 것이라는 걸 깨달아보십시요. 님이 고민하고 힘든 것들 다 이해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나에게 소중한 상대방이.. 과연 나에게만 정말 진심이고 사랑일까를 고민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과거의 것을 가지고 어쩌겠습니까.
님도 그러할 것입니다. 님도 만약 지금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나중에 다른 여자를 만나 또 연애하고 사랑하고 스킨쉽, 잠자리..이것저것 데이트 등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럴때에 과연 님의 진심은 무엇일까요. 과거의 여친(지금 여친)을 진정으로 사랑한 것입니까 아니면 나중에 만난 여자를 사랑하는 것입니까.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가지고 살아갑니다. 누구에게도 다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현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나감으로써 현재는 또 다시 과거가 됩니다. 그러니 과거에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연애를 떠나서 ... 인생, 성공학 등에 모두 공통된 진실이고 핵심입니다.
그녀의 현재의 진심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과거에 그녀가 진심으로 다른 남자와 시간을 보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제와서 어떻다는 것입니까. 과거일 뿐인데요. 지금 님에게 진심으로 대하면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다른 남자와 관계를 했다고 해서 지금 님하고 관계를 하면 더러운 것일가요? 육체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정신과 그에 따른 진심(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만 생각하십시요. 자꾸 과거 생각해봐야.. 의미없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생각이 조금씩 나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건 그냥... 적당히 묻어두던지 좋게 여친과 대화로써 '내가 어쩔 수 없이 조금 생각이 난다..' 라고 하면서 풀어가십시요.
때론 혼자만의 고민보단 대화를 통해서.. 상대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음으로써 풀어가는 것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현명한 생각을 해서.. 지금의 연애를 잘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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