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3살 연상의 좋아하는 오빠가 있어요. 주변 친구들은 그 오빠도 저에게 관심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전에 친구들하고 다 함께 만났을때 그 오빠랑 저랑 둘이서 얘기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고 해서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하거든요. 근데 그 오빠가 원래 장난도 많고 제가 말 걸어서 그런걸지도 몰라서요. 근데 저는 그 오빠가 너무 좋아요. 걷다가 팔만 스쳐도 심장 터질 것 같구요.. 제가 티가 많이 나서 주변 친구들은 다 눈치챘어요. 다음에 둘이만 보면 고백하려고 해요. 근데 오빠도 저 좋아하는거 맞을까요? 아님 저랑 제 친구들이 오바일까요 ㅠㅠ
여자가 순정을 가지고 진심으로 다가오면 남자는 왠만하면 마음을 열기가 쉽습니다. 보통 남자들이 여자에게 대쉬하지 여자가 남자에게 대쉬하는 경우는 흔치 않죠. 그렇기에 남자는 여자가 대쉬하면 마음을 열기가 (여자보단) 쉽습니다. 이것이 일반론이겠죠. (물론 100%는 아니겠지만)
너무 좋아하는 티를 많이 내는 것은 안 좋습니다. 보일듯 말듯... 이런 개념이 필요합니다. 너무 '화악~~~' 까발리면 재미가 없고 흥미도 없습니다. 인간의 본성이 그러합니다. 그렇기에 님도 좋아하는 것은 느끼게 하는 것이 맞지만 너무 '난 오빠가 너무너무 좋아요' 라는 식은 안 좋습니다. 좋으면서도 여자로써의 자존심을 지키고 은근히 끌어들이는 그런 개념이 필요합니다.
둘이서만 만나신다고 했는데, 그때 정말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가 보일듯 말듯..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옷차림만 해도 그렇습니다. 여자가 너무 홀랑 까고 있는 것은 남자가 보기에도 저렴해 보이고 금방 식상해 합니다. 그런 것보단 은근히 보일랑 말랑.. 하는 옷들이 남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더 끌어내는 것이죠. 이런 것처럼 심리도 그렇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보일랑 말랑.. 하면서 은근히 풍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너무 헤벌레.. 하지 마시고 도도하고 새침한 여자 특유의 자존심은 가지고 있되, 그 속에서 남자를 살뜰히 챙겨주고 맞춰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는 그녀와 있는 것이 편하면서도 또한 그녀의 속 마음이 헷갈리기에 도전정신과 호기심이 발동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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