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같이 알바하면서 알고 지내는 여자동생이 있습니다. 그 여동생은 저를 귀엽다고 하면서 장난도 치고 그러는 입장입니다. 서로 웃고 그렇게 지내는 사이라서 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들고 연락도 따로 몇주 동안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보자고 말했더니 시원하게 오케이를 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이제 드디어 영화보는 날이 되었는데.. 궁금합니다. 그 여동생도 저에게 관심이 있을지.. 그리고 영화보러 가서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 어떻게 좀 호감을 표시하든지 어쩌든지 해야할 것 같은데요..
연락을 3주 정도 하다가 이제 영화관 데이트를 하게 된 상황이로군요. 근데 뭘 고민하나요? 일단 그 여자사람동생도 님과 어느정도 호감을 주고 받다가 영화관에 가는 것이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관심이 없을까요? 있겠죠. 그러나 그 정도는 차이가 있을테구요. 적당한 관심이 있을테죠. 아주 많은 관심과 호감이 있을 일은 없으니까요. 그냥 이제 연애로 진행할 수 있는 시작단계에 딱 있는 상황일 뿐입니다.
영화관에서는 뭘 하냐구요? 영화를 재밌게 보십시요.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상황을 잘 이끌거나 좋은 대화를 하십시요. 영화에만 일단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영화관에 갔으니까요. ㅎ..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끝이 없습니다. 영화관에 가서 데이트를 하는 것이니까 영화를 재밌게 보는게 우선입니다. 그러다보면 함께 즐거운 마음이 들고.. 그런 마음이 열린 상태에서는 훨씬 유리하거나 좋은 분위기로 연애감정을 만들어갈 수 있죠. 즉, 내가 힘들게 노력을 해서 마음을 열려고 하지 말고 영화의 힘을 빌리는 것입니다. 이게 연애고수가 당연히 하는 행위의 우선이고 상황을 단순하게 바라보는 핵심적 개념입니다. 연애를 못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해버립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는? (단, 재밌게 보고 서로 소통도 잘 했다는 가정하에...) 그 다음엔 맛난거 먹으면 됩니다. 그 분위기를 타서 말이죠. 그러면 끝입니다. 남녀라는게 그냥 붙어있으면 정분이 나게 됩니다. 그런데 붙어있을때 아무것도 안하면 안되겠죠. 재밌는... 기분 좋아지는.. 흥미로운 무언가를 하면 됩니다. 그러자고 영화관 간거구요. 초기에만 잘 분위기 잡아놓으면 그걸로 인해서 감정선도 생기고 소통도 되고.. 그러다보면 마음도 가고 자꾸 생각하게 되고~~~ 그런 겁니다. 연애.. 쉬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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