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저는 남자친구랑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찾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인생을 너무 한탄해요. 저랑 있는데도 그런가봐요. 그래서 서운하더라구요. 이러다 보면 언젠가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별로에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때 인생을 한탄하는게 싫으네요..ㅠ
정말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른 사람은 '배가 고프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살려주세요' 또는 더 절박하면 그냥 말 없이 '으어어어어' 하면서 뭐든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겠죠.
지금 남자친구가 님에게 하소연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님을 의존하고 의지하고 기대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죠. 남자친구가 잘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조금이라도 왜 그러는지를 이해하시라는 의미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남자친구는 지금 살만합니다. 그래서 그런 소리도 하는 것입니다. 배도 적당히 고플때 '아 배고프다~' 하는 것이죠. 정말 굶어죽을 지경에 이르르면 그런 말도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삶이 재미가 없다' 라고 하는 것은 배지 부른 표현입니다.
님의 입장에선 기분이 안 좋을 것입니다. 함께 연애하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한편의 불만을 얘기하고 있으니까요. 그러한 부분은 남자친구가 잘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님이 잘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사람은 생각이 다릅니다. 연인간에도 그래서 항상 불만이나 다른 생각을 종종 소통해야 합니다. 그래야 작은 갈등으로 끝납니다. 놔두면 계속 갈등은 커져서 나중에는 해결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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