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곧 결혼하게 될 여자친구네 엄마 즉, 장모님이 되실 분과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고민입니다. (중략)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자친구와 공유할 부분입니다. 혼자서 속 끓여서 나올 답이 아닙니다. 사실 결혼은 결국 둘이서 살아가기 위한 방편입니다. 그 외의 가족들은 그냥 축하해주는 역할이죠. 엄연히 둘이 사는 것이니.. 좀 맘에 들지 않는 장모님이라 할지라도.. 절대적으로 결혼의 요소는 아니기도 합니다. 여자친구와 의논해서 어떤식으로 대처할지에 대해서 잡아가시길 바랍니다.
장모님 되실 분이 좀 개념이 없는 경우입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무조건 맞춰주면서 갈 수는 없습니다. 적절히 얘기할 부분은 해야 하는 것이지만 그것은 분명 여자친구를 통해서 전달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적절히 해드리는 정도는 해드리되 너무 과한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선을 그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결혼해서도 연장선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부터 확실히 잡아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간에는.. 그래서 서로서로 길들여가고 길들여지는 그런 과정이 필요합니다.
님이 참아줄 정도까지는 웃어드리면서 해드릴 거 해드리면서.. 적당히 대응하는 것은 좋은데, 다시 말하지만 꼭 여자친구에게는 말해야 합니다. 님의 부모님쪽에는 당연히 말 안하는게 좋겠지만요.
그런데 여자친구마저도 혹시나 개념없이 나온다면.. 그것은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여자친구 엄마는 님과 평생을 살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결혼하면 아내가 되고 평생 같이 살 사람이 되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님의 편에 서야할 사람인 것이죠. 우선.. 의논해보시고 적절한 선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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