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중반 여성이에요. 2살 연상의 저를 사랑해주는 남자와 2년간 연애중이구요.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남친이 정이 많아서 금방 풀렸구요. 여태 만나온 남자들과는 다르게 소박하고 애정표현도 많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남친이 저와 적극적으로 관계를 가지려 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1주일에 주로 1회 만나서 데이트하는데 언제부턴가 그냥 티비만 보다가 잠들어버리는 거에요. 제가 조금 적극적으로 애무를 하면 관계를 가지긴 하지만 제가 가만있으면 안한다는 거에요. 하도 답답해서 물어봤는데 이제는 제가 너무 편해서 가족같다고 하네요. 관계를 위해서 만나는게 아니라서 안해도 괜찮대요. 예전과 다르게 저에게 성적으로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친구 때문에 서운하고 고민이 되요. 저에게 이젠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요. 제가 너무 밝히는 걸까요 아니면 남친의 문제일까요 ㅠ
2년 정도 연애했는데.. 그리고 아직 20대 후반의 남성인데, 이렇게 무성욕자처럼 군다면 좀 유별난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님의 심정도 이해가 되구요. 님이 성을 밝히는 여자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서운한 것이겠죠.
물론 남자친구분의 말대로 성관계가 아니어도 가족같고 부인같고 좋다지만.. 그러나 굳이 성관계를 배제할 이유도 없는 것이죠. 냉정하게 말하자면 님의 몸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봐야하니까요. 여기서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 라는 부분이 왠지 서운해지는 대목인 것이구요.
예를 들어, 남자친구에게 음식을 챙겨주면 전에는 맛있게 잘 먹어주던 것을 언제서부턴가 먹지 않는다고 치면 그것도 역시나 서운해질 부분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난 너가 해주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밖에서 맛있는거 사먹으면 되니까 괜찮아. 그 외에는 너와의 모든 것이 다 좋아~' 라고 하는 꼴인 것이죠.
20대의 남자가 2년 정도 사귄 애인과 함께 누워있는데도 성관계에 큰 관심이 없는 것이라면.. 그것은 어느정도 질려가는 것이라고 봐야합니다. 몸에 질려간다면 언젠가는 마음, 정신적인 부분에도 질려갈 수 있는 것이겠죠.
님의 고민은 실제로 중요한 것이며, 충분히 서운하고 감정적으로 폭발할 만한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관계를 제외하고는 모든게 다 잘맞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위안을 할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자주 싸우나요? 그것은 모순인 것이죠.
진지하게 대화를 해야할 부분입니다. 단지 이별에 두렵다고 참고 꾹꾹 담아둘 일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더 크게 폭발하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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