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는 중이라 하루하루가 너무 좋고 그녀도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ㅠ 너무 좋아서 그런지 안고 있거나 하면 조금 있다가 발기가 됩니다. 여친은 눈치채지 못한 듯 한데 제 스스로 너무 변태같습니다.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이고 이상한 생각은 하지 않는데도 이러니 참 곤란하네요. 어찌해야할까요 ㅠ
님도 알다시피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사실 육체적으로는 이미 결혼을 하고 종족번식(성관계)를 해도 될만한 상태가 된게 사실이거든요. 옛날 같으면 이미 결혼해서 애도 두어명 이상 있을 나이죠. 그래서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이상한게 아닙니다.
하품이 나오듯.. 방구가 나오듯... 오줌이 마렵듯이... 하나의 생리현상일 뿐입니다. 꼭 흑심을 품었다고 해서 생기는게 아닌 것이죠.
좀 더 친해지고 가까운 사이가 되기 전까진 티내지 말고 잘 참아내다가.. 가까워지면 슬쩍 고백식으로 소통을 하는게 좋습니다. 혼자서 끙끙 앓는 것보다는 이런 부분을 대화로 나누는게 좋습니다. 여자친구보고 뭐 어떻게 해달라는게 아니라 분명 연애는 혼자 하는게 아니고, 두 사람 간에 어떤 문제든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나누는게 맞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녀도 그것을 이해해주고.. 그러다보면 님도 좀 더 마음이 편해질테니까요.
성에 관한 것도 (물론 친한 상태, 가까운 상태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지만) 분명 원활한 소통이 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너무 고민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마시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십시요. 단, 여자분을 배려해서 조심스럽게 분위기봐서 소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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